[2021 F2] 유리 빕스, 원활한 경기 운영 통해 바쿠 FR 우승으로 2연승 질주 이어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에스토니아 출신 데뷔 2년차 유리 빕스(하이테크 그랑프리)가 ‘2021 FIA 포뮬러 2 챔피언십(F2)’ 3전 피처 레이스(Feature Race, FR)에서 루키 오스카 피아스트리(프레마 레이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 2경기 연속으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F2 3전 세 번째 결승 레이스인 FR은 현지시간으로 6일 바쿠 도심 서킷(1랩=6.003km)에서 펼쳐졌으며, 화창한 날씨 아래 22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해 이번 대회 마지막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FR은 첫날 진행된 예선 결과에 따라 그리드가 배정됐으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28랩=167.980km)주행으로 진행됐다.

2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한 빕스는 출발 신호와 동시에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팀 동료 리암 로손과 사이드 바이 사이드를 이어가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고, 결국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했다.

이후 빕스는 경기 초반 발생한 중위권 혼돈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고, 빠른 타이어 교체를 진행하는 등 원활한 경기 운영을 통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진행된 스프린트레이스 2에서 데뷔 첫 승이자 F2 통산 100번째 레이스 우승 주인공에 등극한 빕스는 FR 우승을 통해 F2 통산 1경기에서 2승을 달성한 유일한 드라이버에 등극하게 됐다.

3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한 호주 출신 루키 피아스트리는 경기 초반 2위로 밀려난 로손과 치열한 2위 경쟁을 펼쳤고, 로손이 페널티를 받게 됨에 따라 타이어 교체 이후 안정적으로 2위권에 안착했다.

이후 피아스트리는 선두로 나선 빕스를 추격하며 기회를 노렸으나, 거리를 좁히는데 실패함과 동시에 5초 페널티까지 받아 결국 2위로 경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3위는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러시아 출신 로버트 슈바르츠만(프레마 레이싱)이 차지했다.

슈바르츠만은 경기 초반 혼전 상황을 이용해 6위까지 올라서며 선전을 펼쳤고, 경기 초반 빠르게 타이어 교체를 진행한 이후 화끈한 추월 레이싱을 선보인 끝에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11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브라질 출신 펠리페 드루고비치(유니-비르투오시) 역시 화끈한 추월 레이싱을 통해 4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으며,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스위스 출신 랄프 보스청(캄포스 레이싱)이 5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리암 로손(하이테크 그랑프리)은 6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그 뒤로 예한 다루발라(칼린), 댄 틱텀(칼린), 크리스티안 룬가드(아트 그랑프리), 리림 젠델리(MP 모터스포트) 순으로 Top10을 기록해 포인트를 획득했다.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잭 에이큰(화 레이스랩, 한국명 : 한세용)은 14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선전을 펼친 끝에 11위를 기록, 포인트 획득에는 실패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FR 결과 Top10 중 패스티스트 랩은 24랩 주행 중 1분 55초 199를 기록한 틱텀이 기록, 보너스 점수 2점을 추가 획득했다.

2021 F2 3전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10점 추가에 그친 저우 관유(유니-비르투오시)가 누적 점수 78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으며, 21점을 추가한 피아스트리가 5점 뒤진 73점으로 종합 2위를 유지했다.

36점을 추가한 슈바르츠만은 누적 점수 66점을 획득 종합 3위로 올라서며 2계단 상승했고, 2경기 연속 우승을 기록한 빕스가 41점을 추가해 누적 점수 63점으로 종합 4위로 올라서며 4계단 상승했다.

그 뒤로 틱텀 60점, 포쉐어 55점, 다루발라 53점, 로손 50점, 드루고비치 41점, 보스청 36점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슈바르츠만과 피아스트리의 선전에 힘입은 프레마 레이싱이 57점을 추가해 누적 점수 139점을 획득, 22점을 추가해 누적 점수 119점을 획득한 유니-비르투오시를 20점 차이로 제치고 종합 1위를 탈환했다.

2경기 연속 우승을 차지한 빕스의 선전에 힘입은 하이테크 그랑프리는 55점을 추가해 누적 점수 113점으로 2계단 상승한 종합 3위로 올라섰다.

틱텀과 다루발라의 선전에 힘입어 46점을 추가한 칼린은 하이테크 그랑프리와 동점을 기록했으나, 승률에서 밀리며 종합 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그 뒤로 아트 그랑프리 73점, 캄포스 레이싱 36점, MP 모터스포트 28점, 챠오즈 레이싱 시스템 24점, 댐스 24점, 트라이던트 9점, 화 레이스랩 1점 순으로 이어졌다.

사진제공=F2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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