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F1] 해밀턴, 베르스타펜·보타스 제치고 헝가리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 베스트랩 기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헝가리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에서 시즌 라이벌인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과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를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헝가로링(1랩=4.381km)에서 펼쳐진 F1 11라운드 헝가리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인 3차 자유 연습(Free Practice 3, FP3)에는 10개 팀에서 2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 공식 예선에 앞서 60분간 마지막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FP3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로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됐으며, 현지 기온은 최고 33도를 웃도는 상황에서 진행됐다.

특히, 각 팀과 드라이버는 헝가리 그랑프리 본선인 예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연습 주행인 만큼 더욱 신중한 상태에서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FP3 결과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전날 진행된 마지막 연습 세션인 FP2 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으나, 보타스를 비롯해 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 레이싱), 피에르 가슬리(알파타우리), 에스테판 오콘(알피느), 세바스찬 베텔(애스톤마틴)은 기록 단축에 실패했다.

또한, 세션 종료 17분의 남긴 시점에 주행을 이어가던 믹 슈마허(하스)가 11번 코너로 진입하는 과정에 컨트롤을 잃고 미끄러지며 방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이로 인해 세션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최종 주행 결과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만을 선택해 총 20랩을 주행한 해밀턴이 FP2보다 0.213초 앞당긴 1분16초826을 기록, 베르스타펜을 0.088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챔피언십 리더 베르스타펜 역시 소프트 컴파운드의 타이어만을 선택해 총 13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FP2보다 0.396초 앞당긴 1분16초914를 기록했지만, 해밀턴 기록보다는 늦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전날 진행된 FP2를 1위로 마무리한 보타스는 소프트 컴파운트 타이어만을 선택해 총 1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주행 결과 FP2보다 늦은 1분17초055를 기록해 베르스타펜과 0.141초 차이로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전날 진행된 두 번의 연습 세션에서 큰 기복을 보였던 페라리 듀오 카를로스 사인츠와 샤를 르클레르는 미디엄과 소프트 컴파운드의 타이어를 번갈아가며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고 각각 20랩과 16랩을 주행한 결과 4위와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란도 노리스(맥라렌), 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 레이싱), 다니엘 리카르도(맥라렌), 페르난도 알론소(알피느), 랜스 스트롤(애스톤마틴)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진 = F1 조직위원회, FIA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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