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2 슈퍼레이스] 김종겸, 슈퍼6000 1라운드 연습 세션 통합 베스트랩… 코스레코드 0.859초 앞당겨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이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공식 연습 세션에서 통합 베스트랩을 기록했다.

4월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시즌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공식 연습 세션에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엑스타 레이싱, 서한 GP, 로아르 레이싱, 볼가스 모터포츠 등 9개 팀에서 20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공식 연습 세션은 다소 흐린 날씨 아래 총 3번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세션별로 빠른 랩타임을 이끌어 내기 위한 각 팀과 드라이버의 뜨거운 열정이 서킷을 수놓았다.

오전 9시부터 30분간 진행된 1차 연습 세션에는 20명이 모두 출전해 주행을 진행했으나, 준피티드레이싱 듀오 박정준과 오한솔은 트랜스폰더 미장착으로 랩타임을 측정하지 못했다.

1차 연습 세션 결과 총 6랩을 주행하며 연습 세션을 마무리한 김종겸이 5랩 주행에서 1분52초711을 기록,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해당 서킷 코스레코드보다 빠른 랩타임을 선보이며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듀오 정의철과 김재현은 총 9랩과 6랩을 주행하며 선전한 끝에 각각 2위와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L&K 모터스의 서주원이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문성학(CJ로지스틱스레이싱, 금호), 정회원(서한 GP, 넥센), 김중군(서한 GP, 넥센), 황도윤(엔페라 레이싱, 넥센), 정연일(CJ로지스틱스 레이싱, 금호), 이찬준(엑스타 레이싱, 금호)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특히, 1차 연습 세션에서는 해당 서킷 코스레코드보다 빠른 랩타임을 선보인 김종겸을 비롯해 정의철, 김재현, 문성학 4명의 드라이버가 해당 서킷 개인 코스레코드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2차 연습 세션은 오전 11시부터 60분간 진행됐다. 연습 세션에 참가한 20명의 드라이버는 각자가 목표로 한 테스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행을 진행했으며, 세션 종료 결과 상위 11명의 드라이버가 1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2차 연습 세션 결과 총 9랩을 주행한 김종겸이 3랩에서 1분53초740을 기록해 다시 한 번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팀 동료인 조항우가 0.057초 늦은 1분53초797을 기록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1차 연습 세션에서 10위를 기록한 이찬준(엑스타 레이싱, 금호)은 앞선 자신의 기록을 1.088초 앞당긴 1분53초867을 기록해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팀 동료 이정우가 4위로 세션ㅇ르 마무리했다.

5위는 1분54초200을 기록한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이 차지했으며, 장현진(서한 GP, 넥센), 정의철, 서주원, 이창욱(엑스타 레이싱, 금호), 오한솔(준피티드레이싱, 한국)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3차 연습 세션은 오후 2시 30분부터 60분간 진행됐으며, 총 2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마지막 연습 주행을 진행했다.

3차 연습 세션 결과 1차와 2차에서 모두 1위로 세션을 마무리한 김종겸이 자신이 기록한 해당 서킷 코스 레코드보다 0.859초 앞당긴 1분52초145를 기록하며 1위로 세션을 마무리, 총 3번에 걸쳐 진행된 공식 연습 세션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에 등극했다.

1차와 2차에서 각각 2위와 7위를 차지한 정의철은 총 1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2랩에서 해당 서킷 개인 코스레코드보다 0.643초 빠른 1분52초812를 기록,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차에서 10위로 세션을 마친 오한솔은 총 19랩을 진행하며 주행을 진행한 결과 11랩 주행에서 2차 기록보다 1.137초 빠른 1분53초236을 기록해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김재현, 조항우, 이정우, 이창욱, 서주원, 장현진, 이찬준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3차 연습 세션 결과 김종겸, 정의철, 김재현, 이정우 4명의 드라이버가 해당 서킷 개인 코스레코드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2022 시즌 슈퍼6000 클래스 개막라운드 공식 연습 세션 통합 결과 3차에서 1분52초145를 기록한 김종겸이 3차에서 1분52초812를 기록한 정의철을 0.667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공식 연습 세션을 마무리했다.

슈퍼6000 클래스 데뷔 무대를 앞두고 있는 오한솔이 정의철보다 0.424초 뒤진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김재현, 조항우, 이정우, 이창욱, 이찬준, 서주원, 장현진 순으로 톱10을 기록했다.

공식 연습 세션 통합 결과 슈퍼6000 클래스 데뷔 무대를 앞두고 있는 오한솔과 이창욱이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으며, 해당 서킷 코스레코드가 경신 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