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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슈퍼레이스] 아트라스비엑스 조항우, 삼성화재 6000 3라운드 공식 연습 세션 통합 1위… 0.1초 이내 4명 포진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조항우가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 공식 연습 세션 결과 통합 1위를 차지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는 이번 라운드부터 삼성화재가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함에 따라 ‘삼성화재 6000’으로 클래스명이 변경돼 진행된다.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 공식 연습 세션은 6월 1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막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에서 진행됐다.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공식 연습 세션은 본선 경기를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주행인 만큼 각 팀 별로 더욱 신중한 상태에서 주행이 이뤄졌으며, 엔트리한 21대가 모두 참가해 주행을 진행했다.

20분간 진행된 첫 번째 연습 세션(FP1)에서 조항우는 총 7랩을 주행하며 선전한 끝에 6랩에서 1분37초145를 기록해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40분간 진행된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는 총 10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9랩에서 1분38초065를 기록해 1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번의 연습 세션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조항우는 35분간 진행된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 참가해 총 10랩을 주행하며 선전했고, 5랩 주행에서 1분36초268을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3에서 1위를 차지한 조항우는 해당 서킷 기준 개인 베스트랩보다는 늦은 기록으로 통합 1위를 차지했으나, 좋은 출발을 통해 나이트 레이스 첫 승에 대한 작은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공식 연습 세션 통합 2위는 조항우보다 0.016초 늦은 랩타임을 기록한 황진우(엔페라 레이싱)가 차지했다.

FP1에서 황진우는 총 7랩을 주행한 끝에 4랩에서 1분36초953을 기록해 3위로 세션을 마무리 했으며, 이어진 FP2에서는 조금 늦은 랩타임을 기록해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주행 세션은 FP3에서 황진우는 총 10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2랩 주행에서 1분36초284를 기록해 조항우에 이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공식 연습 세션 통합 결과 FP3에서 기록한 랩타임이 황진우의 베스트랩이 되면서 통합 순위 2위로 세션을 마무리하게 됐다.

공식 연습 세션 통합 3위는 4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황진우보다 0.053초 늦은 1분36초337을 기록하며 선전한 장현진(서한 GP)이 차지했으며, 이정우(엑스타 레이싱)가 장현진보다 0.009초 늦어 통합 4위로 공식 연습 세션을 마무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은 핸디캡 웨이트 80kg을 부담한 상태에서도 선전한 끝에 통합 5위로 공식 연습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황도윤(엔페라 레이싱), 정의철(볼가스 모터스포츠), 이창욱, 이찬준(이하 엑스타 레이싱), 최명길(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지난 2라운드 우승 주인공인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은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한 상태에서 선전했으나, 최명길보다 0.047초 늦어 통합 11위로 공식 연습 세션을 마무리했다.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 공식 연습 세션 통합 결과 상위 9명의 드라이버가 0.5초 이내의 촘촘한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상위 15명의 드라이버가 0.8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여 이번 나이트 레이스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는 듯 했다.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 예선은 6월 11일 오후 2시 40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결승전은 밤 10시 10분부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24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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