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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슈퍼레이스] 서한GP 장현진, 0.091초 차이로 조항우 제치고 3차 OT 파이널 세션 베스트랩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서한GP의 장현진이 3차 오피셜 테스트 파이널 세션에서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조항우(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를 0.091초 차이로 제치고 베스트랩을 기록했다.

8월 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펼쳐진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 오피셜 테스트 파이널 세션에는 L&K 모터스의 이은정, 서주원과 최명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을 제외한 16대만이 참가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파이널 세션은 오후 3시 30분부터 9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주행을 진행했으며, 대다수의 팀이 여전히 웨트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주행을 진행했다.

오후들어 다소 비가 잦아 든 가운데 각 팀별 주행 상황에서는 앞서 진행된 세션보다는 훨씬 향상된 랩타임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파이널 연습 세션 최종 결과 세션3를 9위로 마친 장현진이 총 9랩 주행 중 8랩에서 기록한 1분47초050이 베스트랩으로 선정, 기록지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기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3차 오피셜 테스트 오프닝 세션에서 1위를 차지했던 클래스 내 최다승 보유자 조항우는 총 7랩을 주행하며 선전했고, 첫 랩 주행에서 1분47초141을 기록했다. 하지만, 장현진보다 0.091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앞선 두 번의 세션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김종겸은 상승세를 이어 총 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첫 랩에서 1분47초618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조항우보다 0.477초 늦어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오전에 진행된 세션1과 오후에 진행된 세션3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던 오한솔(준피티드레이싱)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11랩을 주행하며 선전했고, 첫 랩에서 1분47초859를 기록해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5위는 세션3에서 5위를 차지했던 이창욱(엑스타레이싱, 금호)이 차지했으며, 그 뒤로 김중군(서한GP, 넥센), 황도윤(엔페라 레이싱, 넥센), 이정우(엑스타레이싱, 금호), 정회원(서한GP, 넥센), 황진우(엔페라 레이싱, 넥센)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참고사항 : 해당 기사에 적용된 데이터는 주식회사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는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2008 ~ 현재)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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