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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1R] 송형진, 이율·강창원 제치고 프리우스 PHEV 1라운드 폴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송형진(어퍼스피드)이 프리우스 PHEV 클래스 1라운드 예선에서 이율(레드콘모터스포트)과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을 제치고 1위를 기록,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했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국내 유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원메이크 레이스로 클래스 출범 2년차를 맞았으며,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PHEV SE 모델을 베이스로 제작된 경주차와 브리지스톤이 오피셜 타이어로 참여해 경쟁이 펼쳐진다.

1라운드 예선은 4월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엔트리한 18대 중 라이안리(비앙코웍스)를 제외한 17대만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예선 경기는 오전 11시 50분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주행을 진행,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흐린 날씨 아래 진행된 치열한 기록 경쟁 결과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0.280초 빠른 2분22초966을 기록한 송형진이 클래스 기준 서킷 베스트랩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율을 0.091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강창원은 총 8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했고, 첫 랩 주행에서 가장 빠른 2분23초224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율보다는 0.167초 늦어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송형진과 0.258초 차이를 보여 3파전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4위는 강창원보다 0.663초 늦은 2분23초887을 기록한 팀 동료 표중권이 차지했으며, 천용민(비앙코웍스)과 김현일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재경(부산과학기술대학교), 송경덕(레드콘모터스포트), 최준원(레드콘 모터스포트), 김영민(비앙코웍스) 순으로 이어지며 톱10을 기록하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특히, 7위와 8위를 기록한 최재경과 송경덕은 서킷 개인 베스트랩을 경신하며 선전해 향상된 실력을 보이며 결승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1라운드 결승 경기는 4월 20일 오전 10시 45분에 동일 장소에서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0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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