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1 8R] 르클레르, 모나코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홈경기인 모나카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025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8라운드 모나코 그랑프리 FP1은 현지시간으로 5월 23일 모나코 도심에 마련된 모나코 서킷(1랩=3.337km)에서 진행됐다.

화창한 날씨 아래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60분간 진행된 FP1에서 모나코 출신의 르클레르는 총 33랩을 주행하며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으며, 세션 결과 지난 시즌 동일 세션 베스트랩보다 0.205초 앞당긴 1분11초96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총 30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네덜란드 출신의 디펜딩 챔피언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은 1분12초127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르클레르보다는 0.163초 늦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영국 출신의 란도 노리스(맥라렌)은 총 32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분12초290을 기록했으나, 베르스타펜보다는 0.163초 늦어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노리스 보다 0.024초 늦은 1분12초314를 기록한 태국 출신의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이 4위를 차지했으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은 알본보다 0.028초 늦어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6위는 피아스트리와 0.140초 차이를 보인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차지했으며, 카를로스 사인츠(윌리암스), 피에르 가슬리(알핀), 루이스 해밀턴(페라리),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 아람코)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모나코 그랑프리 FP1 결과 상위 11명의 드라이버가 0.9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상위 5명은 0.4초 이내의 촘촘한 기록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