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슈퍼레이스 3R] 장현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디펜딩 챔피언 장현진(서한GP)이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3라운드 FP3는 6월 13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란 부제 아래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주간 연습 세션 마지막 주행인 FP3는 오후 5시부터 4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오전에 진행된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사고로 경주차 데미지를 크게 입은 최광빈(원레이싱)을 제외한 14대가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세션 결과 앞서 진행된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는 장현진이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역주를 펼친 끝에 1분37초341을 기록, 1분37초389를 기록한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을 0.048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넥센타이어를 사용하는 오네 레이싱의 이정우는 역주를 펼친 끝에 1분38초032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이창욱의 기록보다는 0.643초 늦어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위는 일본 출신의 루키 헨쟌 료마(브랜뉴 레이싱)가 차지했다.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료마는 역주를 펼친 끝에 FP2보다 0.008초 앞당긴 1분38초065를 기록했고, 이정우와 0.033초 차이를 보였다.
지난 2라운드 우승을 통해 클래스 데뷔 3년 만에 위너스 클럽에 가입한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은 석세스 웨이트 5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역주를 펼친 끝에 1분38초070을 기록했고, 료마와 0.005초 차이를 보이며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오네 레이싱의 오한솔과 김동은은 각각 6위와 7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김동은과 0.094초 차이를 보인 정의철(서한GP)이 8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노동기(금호 SL모터스포츠), 김중군(서한GP) 순으로 이어지며 톱10을 기록했다.
사진제공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