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HNF 2R] 이창욱, 그란 투리스모 eN1 3라운드 폴… 시즌 첫 승 정조준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금호 SL모터스포츠(금호 SLM)의 이창욱이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3라운드 예선에서 1위를 기록,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아이오닉 5 N 컵 레이스 시리즈인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3라운드 예선은 8월 3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 ‘2025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예선 경기는 오후 3시 10분부터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엔트리한 4개팀 6대가 모두 참가, 결승전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 아래 진행된 치열한 기록 경쟁 결과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1분40초445를 기록한 이창욱이 1분40초524를 기록한 팀 동료 노동기를 0.079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 시즌 첫 폴 포지션을 기록했다.
시즌 개막 라운드 우승 주인공인 김영찬(DCT 레이싱)은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역주를 펼친 끝에 1분42초073을 기록, 노동기와 1.549초 차이를 보이며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예선 4위는 김영찬과 0.155초 늦은 1분42초228을 기록한 금호타이어를 사용하는 이레인모터스포츠의 김진수가 차지했으며, 2라운드 우승 주인공 김규민(DCT 레이싱)과 넥센타이어를 사용하는 서한 GP의 장준호가 각각 5위와 6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3라운드 결승 경기는 8월 31일 오후 4시 20분에 동일 장소에서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7랩(27.356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현대 N 페스티벌 오피셜 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