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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HNF 2R] 넥센 N2 2R 챌린지, 우중 레이스 역전극 펼친 김은석 데뷔 첫 승 쾌거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넥센 N2 클래스 2라운드 챌린지 레이스 결과 우중 레이스에서 역전극을 펼친 김은석(H 모터스)이 우승, 클래스 데뷔 2년 만에 포디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 뒤를 이어 치열한 접전 끝에 이경남(고스트)이 변정호(차고 모터스)를 제치고 2위를 기록해 포디엄에 올랐으며, 후반 순위를 내준 변정호가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2025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 넥센 N2 클래스 2라운드 챌린지 레이스는 8월 3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됐다.

이번 챌린지 레이스는 경기 직전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웨트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타이어 예열을 위한 엑스트라 포메이션랩이 진행됐으며, 당초 예정된 11랩 주행에서 1랩을 차감한 10랩 주행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우중 레이스로 진행된 넥센 N2 클래스 2라운드 챌린지 레이스는 초반부터 치열한 순위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은석은 빠른 스타트를 선보이며 혼전 상황 속에 앞으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했고,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추격자로 나선 윤성로(지크 유나이티드)의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은석은 빗길 주행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주행 실력을 선보이며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고, 독주 체제를 형성해 나갔다.

결국 김은석은 오프닝랩에서 잡은 승기를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이어가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 클래스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포디엄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2계단 상승한 5위로 오프닝랩을 연 이경남은 경기 중반 2위권에서 접전을 펼치던 윤성로와 손동욱이 추돌로 인해 순위권에서 멀어진 사이 3위로 올라섰고, 경기 후반 앞서 달리던 변정호를 추월하는데 성공하며 최종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9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2계단 상승한 7위에 자리 잡은 변정호는 이후 랩을 거듭하면서 추월 쇼를 펼쳤고, 결국 3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이후 앞서 달리던 윤성로가 추돌에 따른 사고로 리타이어함에 따라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경기 후반 이경남에게 자리를 내주고 최종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위는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오프닝랩에서 3위까지 올라서며 선전했던 장원석이 차지했으며,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영민이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손동욱(모션피크)은 6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폴 시터 김보성은 7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김재경(현대 엑스티어 레이싱), 손중선, 황용섭(지크 유나이티드)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오프닝랩을 2위로 열며 선전했던 윤성로(지크 유나이티드)는 경기 중반 발생한 추돌에 따른 경주차 데미지를 크게 입어 리타이어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넥센 N2 클래스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인 3라운드는 8월 31일 동일 장소에서 예선과 결승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현대 N 페스티벌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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