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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에서 2026 시즌 개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람보르기니가 주최하는 원메이크 시리즈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의 18번째 시즌 개막전이 현지시간으로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에서 개최되며, 30대의 경주차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26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은 총 12번의 레이스가 6주에 걸쳐 진행되며, 이 중 8번은 ‘GT 월드 챌린지 유럽 시리즈’의 서포트 레이스로 개최된다.

특히, 다양한 클래스에서 치열한 타이틀 경쟁이 펼쳐질 이번 시즌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의 전통적인 개막전으로 자리매김했다.

15개의 고속 코너로 이루어진 폴 리카르 서킷은 20개국 출신의 44명의 드라이버와 12개 팀에게 만만치 않은 도전 과제가 될 것이다.

폴 리카르 서킷에서 개막하는 ‘2026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에는 주목할 만한 복귀 선수들이 여럿 포진해 있다.

먼저, 2021년 프로 클래스 챔피언 케빈 길라르도니(Kevin Gilardoni)는 DL 레이싱(DL Racing) 소속으로 풀타임 레이스에 복귀하며, 2025년 우승자 파트릭 프라보니(Patrik Fraboni)는 오리건(Oregon) 팀으로 이적해 출전 선수 5명 중 한 명인 사일러스 로벤 리터(Silas Loven Rytter)와 팀을 이룬다.

마르지오 모레티(Marzio Moretti) 역시 챔피언십에 복귀해 오랜 기간 아마추어 클래스에서 경쟁해 온 파올로 비글리에리(Paolo Biglieri)와 함께 오토 스포츠 레이싱(Auto Sport Racing) 소속으로 출전한다.

특히, 슈퍼 트로페오 우승 경력이 있는 모레티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인터내셔널 GT 오픈(2024)과 GT 월드 챌린지 유럽(2025)에서 GT3 클래스에 참가한 바 있다.

최근 몇 년간 단독 드라이버로 활동했던 베네데토 스트리냐노(Benedetto Strignano)는 렉살 빌로르바 코르세(Rexal Villorba Corse) 팀에서 신예 니콜라스 푸자티(Nicholas Pujatti)와 함께 출전하며, 지난 시즌 프로 클래스 우승 경쟁에서 제외되었던 예르지 스핀키에비치(Jerzy Spinkiewicz)는 유니크 레이싱(UNIQ Racing) 소속으로 복귀한다.

이외에도 지난 시즌 우승 경험이 있는 앤서니 프레토리우스(Anthony Pretorius), 폴 레베트(Paul Levet), 요제프 크노프(Josef Knopp)는 각각 미차넥 모터스포츠(Micanek Motorsport), VSR, 오리건 팀 소속으로 복귀한다.

복귀를 앞두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총 15명의 신인 드라이버가 개막전에 출전해 본격적인 시즌에 도전한다.

덴마크 팀 DC 모터스포츠는 니나 외스테르가르드(Nina Østergaard)와 페데르 뮐러(Peder Møller), 그리고 닐스 니보(Niels Nyboe)와 마티아스 크로네(Mathias Chrone)로 구성된 덴마크 출신 드라이버 4인조를 선보인다.

레이퍼트 모터스포츠(Leipert Motorsport)에서는 전 GT4와 TCR 드라이버 악셀 벵트손(Axel Bengtsson)이 2년차 드라이버 만츠 탈린(Månz Thalin)과 짝을 이뤄 스웨덴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성하고, 독일 팀의 두 번째 우라칸에는 핀란드 출신 헨리 투오말라(Henri Tuomaala)와 마티아스 살로넨(Matias Salonen)이 짝을 이뤄 출전한다.

브라질 출신 드라이버 호제리우 그로타(Rogério Grotta)는 이탈리아 출신 데뷔 드라이버 알피오 안드레아 스피나(Alfio Andrea Spina)와 함께 오리건 팀 소속으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데뷔전을 치른다.

인빅투스 코르세(Invictus Corse)에서는 에스토니아 출신 세르게이 아스타피예프(Sergei Astafjev)가 베테랑 조나단 세코토(Jonathan Cecotto)와 함께 슈퍼 트로페오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다.

VSR 팀에서는 영국 출신 핀 그린(Fin Green)이 프로 클래스에, 레베(Levet’s)의 프로-아마추어 팀 동료인 미겔 크리스토바오(Miguel Cristóvão)가 데뷔한다.

렉살 빌로르바 코르세는 푸자티 외에도 파나마 국적을 겸비한 스위스 출신 나다니엘 베레비(Nathanaël Berreby)와 휴고 지로(Hugo Giraud)로 구성된 스위스 드라이버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들 외에도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딛고 프랑스에 도착하는 드라이버들이 여럿 있다.

지난 2년간 클래스 타이틀을 거머쥐지 못했던 아버지와 아들 드라이버 루치아노(Luciano)와 도노반 프리비텔리오(Donovan Privitelio)는 렉살 빌로르바 코르세 소속으로 다시 한 번 우승의 영광을 되찾고자 한다.

하지만, 팀 동료 클로드-이브 고슬랭(Claude-Yves Gosselin)과 오레곤 팀의 아달베르토 밥티스타(Adalberto Baptista)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다.

GT3 폴란드의 홀거 하름센(Holger Harmsen)과 작년 프로-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오토 스포트 레이싱의 밀로스 파블로비치(Miloš Pavlović)와 알레시오 루피니(Alessio Ruffini) 조 역시 주목해야 할 드라이버이다.

DL 레이싱 소속의 프란체스코 투르조(Francesco Turzo), 필립 탕(Philip Tang), 크리스티안 보르톨라토(Christian Bortolato)는 데뷔 시즌의 성공적인 결과를 발판 삼아 올해 클래스에서 높은 목표를 세우고 있다.

2026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은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이몰라 서킷,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독일 뉘브부르크링, 스페인 바르셀로나 서킷, 이탈리아 몬자를 순회하며 6번의 대회가 펼쳐진다.

시즌 챔피언이 결정된 후에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몬자에서 진행되는 월드 파이널을 통해 시즌을 마무리한다.

사진제공 = 람보르기니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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