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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12 12R] 벨라인, 상하이 ePrix FP1 톱타임… 포르쉐·시트로엥 초반 강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르쉐 포뮬러 E 팀의 파스칼 벨라인이 시즌 후반부 대접전의 분수령이 될 ‘상하이 ePrix’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12라운드 상하이 ePrix FP1은 7월 3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션은 기온 29.4 ~ 30.6℃, 노면 온도 33.2 ~ 36.4℃의 다소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됐으며, 트랙 상태는 ‘WET’ 조건으로 발효되어 진행됐다.

엔트리한 드라이버들은 까다로운 노면 상태에 적응하며 경주차의 전력 효율성 및 셋업을 최적화하기 위해 신중한 탐색전을 벌였다.

30분간 진행된 세션 후반부, 출력 제한을 풀고 본격적인 랩타임 단축 경쟁이 전개되면서 리더보드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총 17랩을 소화한 벨라인이 8번째 랩에서 1분09초259를 마크, 평균 시속 158.6km/h의 압도적인 스피드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하며 가장 빠른 페이스를 선보였다.

벨라인의 뒤를 이어서는 시트로엥 레이싱의 장-에릭 베르뉴가 1분09초449를 기록하며 0.190초 차이로 바짝 추격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벨라인의 팀 동료인 니코 뮬러 역시 포르쉐 99X 일렉트릭 머신의 강력한 페이스를 바탕으로 1분09초501을 마크, 선두와 0.242초 차이로 3위에 오르며 포르쉐의 초반 강세를 뒷받침했다.

4위는 1분09초585를 기록한 베르뉴의 팀 동료인 닉 캐시디가 차지하면서 포르쉐와 시트로엥 레이싱 듀오가 톱4를 양분하는 구도를 형성했다.

마힌드라 레이싱의 에도아르도 모르타라와 닉 드 브리스는 각각 1분09초693과 1분09초728을 마크하며 선두와 0.4초대 격차를 유지한 채 5위와 6위로 선전해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비전 레이싱의 조엘 에릭슨은 1분09초743으로 7위에 랭크됐으며, 쿠프라 키로의 댄 틱텀, 롤라 야마하 압트의 제인 말로니, 안드레티의 펠리페 드루고비치 순으로 이어지며 톱10을 완성했다.

첫 공식 연습 주행을 마친 드라이버들은 7월 4일 진행되는 두 번째 연습 세션(FP2)과 본선 그리드를 결정짓는 예선(Qualifying)에 참가해 본격적인 결승 그리드 확보를 위한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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