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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슈퍼레이스 4R] 서킷스토리 GTA 3R, 오프닝 랩 승기 잡은 정원형 폴투윈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서킷스토리 아카데미 GTA 클래스 3라운드 결승 결과 오프닝 랩에서 승기 잡은 정원형(비트 R&D)이 시즌 2번째 우승을 폴투윈(Pole-to-Win)으로 장식했다.

그 뒤를 이어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 레이서 한민관(브랜뉴 레이싱)과 클래스 3년차 루키 김시우(BMP 모터스포트)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함께 포디엄에 올랐다.

GTA 클래스 3라운드 결승은 7월 18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의 일환이자 썸머 시즌 첫 번째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된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결승에는 엔트리한 16대가 모두 참가해 우승 경쟁을 펼쳤으며, 하위 리그인 GTB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기는 포메이션 랩 도중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적기와 함께 웨트(Wet) 상황이 선언되면서 모든 드라이버가 다시 그리드 정렬을 마친 후 타이어 교체를 진행했으며, 경기는 당촌 17랩에서 4랩이 삭제된 13랩으로 변경됐다.

재정비를 마친 드라이버들은 다시 한 번 포메이션 랩이 진행된 후 스타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3번에서 4번 코너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안경식(비트 R&D)과 이동호(메르카바)가 컨택이 발생했고, 이후 안경식이 컨트롤을 잃고 미끄러지며 방호벽과 충돌 후 4 ~ 5바퀴 구르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 상황으로 인해 2번째 적기가 발령되면서 모든 경주차는 다시 그리드에 정렬하며 재재 스타트를 진행하는 상황이 됐다. 앞서 대형 사고에 휘말린 안경식은 다행히 스스로 걸어 나와 모두를 안심시켰다.

트랙 정비가 완료된 후 3번째 포메이션 랩이 진행된 후 재개된 경기는 11랩으로 진행됐다. 스타트와 동시에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정원형은 핸디캡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선보이며 가장 먼저 1번 코너를 탈출하며 경기 리더로 나섰다.

이후 정원형은 강력한 페이스를 바탕으로 랩을 거듭하면서 2위권과 거리를 벌려 나가기 시작했고,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무결점 레이스를 선보인 끝에 시즌 개막전 우승에 이어 2번째 우승을 폴투윈으로 장식하며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한민관은 오프닝 랩 혼전 상황 속에서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문세은(BMP 모터스포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으며, 야간 경기와 웨트 상황의 악조건 속에서도 침착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통해 2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시즌 첫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다.

특히, 한민관은 경주차 변경 후 안정적이고 강한 페이스를 선보였으며, 6랩 주행에서 1분55초810을 기록해 결승전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하기도 했다.

3위는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시우가 차지했다. 김시우는 스타트와 동시에 펼쳐진 치열한 자리싸움 속에 1단계 상승한 5위로 오프닝 랩을 열었다. 이후 김시우는 앞서 달리는 드라이버를 압박하며 기회를 노렸고, 결국 추월에 성공하며 3위로 올라섰다.

포디엄권에 들어선 김시우는 경기 후반까지 추격해 오는 손지완(이고 레이싱)의 압박 속에 침착하게 대응하며 순위를 유지했고, 3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시즌 개막전에 이어 2번째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다.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손지완은 김시우를 넘어서지 못하고 4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던 5위권 경쟁에서는 안도현(브랜뉴 레이싱)이 김성희(BMP 모터스포트)와 클래스 데뷔전을 가진 신두호(메르카바)를 제치고 앞서 체커기를 받았다.

1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최수민(BMP 모터스포트)은 8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조익성(비트 R&D), 이정표(BMP 모터스포트) 순으로 톱10을 완성했다.

통합전으로 진행된 서킷스토리 아카데미 GTB 클래스 3라운드에서는 10대가 참가해 경쟁을 필친 끝에 시즌 첫 출전한 강승영(레퍼드레이싱)이 핸디캡 웨이트 30kg의 부담을 이겨내고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끝에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강승영의 팀 동료이자 디펜딩 챔피언 이중훈은 경기 초반 선두로 나서며 시즌 첫 승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 중반 실수와 함께 선두를 내주고 말았으며,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시즌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 번 2위로 포디엄에 오르는 데 만족하며 경기를 마쳤다.

직전 라운드 2위 입상에 따른 석세스 그리드 적용에 따라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엄호(다이나믹 레이싱)는 빠른 스타트와 함게 경기 초반 3위로 올라섰으며, 마지막까지 순위를 유지한 채 경기를 마치며 2경기 연속 포디엄에 올랐다.

GTA·GTB 클래스 4라운드는 8월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1랩=2.538km)에서 썸머 시즌 두 번째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되는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스튜디오 시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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