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슈퍼레이스 4R] 금호 M 3R, 경기 후반 역전극 펼친 김현수 개막 3연승 질주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금호 M 클래스 3라운드 결승 결과 경기 후반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김현수(CS 레이싱)가 우승, 개막 3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그 뒤를 이어 팀 동료인 폴 시터 송덕삼과 홍찬호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 CS 레이싱이 시상대를 모두 독식하는 ‘트리플 포디엄’을 완성했다
BMW의 고성능 모델인 M 시리즈로 펼쳐지는 레이스인 금호 M 클래스 3라운드 결승은 7월 18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의 일환으로 개최된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진행됐다.
금호 M 클래스 3라운드 결승은 당일 새벽에 내린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예선전이 취소되는 변수 속에 치러졌다. 이에 따라 결승 그리드는 전날 진행된 연습주행 기록 순으로 배정됐다.
연습주행에서 1분45초181을 기록한 송덕삼이 폴 포지션에 섰고, 김현수가 2번 그리드, 박범근(부두랩)과 홍찬호가 각각 3번, 4번 그리드에서 출발을 맞이했다.
노면이 점차 마르는 상황에서 펼쳐진 결승 레이스는 경기 초반 폴시터 송덕삼의 리드 속에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6랩째 이관수(MCK)와 황정현(CS Racing) 사이에 경합 중 컨택 사고가 발생하며 경기의 기류가 바뀌었다. 사고를 유발한 황정현이 30초 가산 페널티를 받은 데다 차량 상태 점검을 위해 피트인하면서 최하위로 밀려나는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반부에 접어들자 선두권의 순위 싸움이 본격적으로 불붙었다. 3위 홍찬호가 2위 김현수를 0.725초 차이까지 바짝 쫓으며 압박을 가했고, 페이스를 올린 김현수 역시 체커기까지 2랩을 남겨둔 11랩째 선두 송덕삼을 바짝 추격하기 시작했다.
후방에서 가해진 강한 압박에 부담을 느낀 송덕삼이 11랩 코너링 도중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김현수가 재빠르게 인코스를 파고들며 경기 리더로 나섰다
리드를 잡은 김현수는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주행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 포디엄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쉽게 선두를 내준 송덕삼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뒤를 이어 홍찬호가 3위로 피니시해 포디움의 마지막 한 자리를 채웠다.
이로써 CS 레이싱은 김현수-송덕삼-홍찬호로 이어지는 완벽한 레이스로 1·2·3위를 싹쓸이, M 클래스 통산 3번째 ‘포디엄 스윕’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현수는 “예선이 취소되어 2번 그리드에서 시작하게 됐지만, 같은 팀원들끼리 무리하지 말자는 약속이 있어 욕심내지 않고 기회를 노렸다”며, “M 클래스 최다 연승 기록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호 M 클래스 3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개막 3연승을 달성한 김현수가 누적 84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유지했다
3위로 경기를 마친 홍찬호는 누적 58점을 획득, 2위로 경기를 마친 송덕삼과 14점 차이를 보인 가운데 종합 2위를 유지했다
6위로 경기를 마친 선형조가 누적 34점으로 종합 4위를 유지한 가운데 이관수(27점), 최태양(18점), 황정현(14점) 순으로 톱7을 기록했다
금호 M 클래스 4라운드는 8월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1랩=2.538km)에서 썸머 시즌 두 번째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되는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스튜디오 시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