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월드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 아들 로빈, 레드불 주니어 팀 합류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뮬러 1(F1) 월드 챔피언 출신 키미 라이코넨의 아들 로빈 라이코넨이 최근 레드불 주니어 팀에 합류했다.
동시대 가장 유망한 어린 인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핀란드 출신의 로빈은 수많은 드라이버를 F1 무대로 이끌어 온 레드불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2027년부터 활동하게 된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카팅 무대에서 활약해 온 로빈은 이미 국내외 로탁스(Rotax) 및 WSK 챔피언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레드불 레이싱 팀 CEO 겸 대표 로랑 메키스(Laurent Mekies)는 “로빈은 이미 카팅에서 뛰어난 기량을 증명해 보였다”며. “그의 스피드와 레이스 크래프트, 타고난 재능은 그를 또래 연령대에서 가장 유망한 어린 드라이버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와 동시에 그의 성숙함과 침착한 접근 방식, 레이싱에 대한 명확한 집중력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메키스는 “우리의 목표는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그를 단계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모터스포츠의 여정은 길기 때문에 그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간과 지원, 리소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적절한 사람들과 문화, 환경의 지원이 더해질 때 재능이 꽃피울 수 있다고 굳게 믿으며, 로빈과 그의 가족과 함께 다음 단계를 향해 나아가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미 라이코넨은 “로빈이 레드불 주니어 팀의 일원으로서 레이싱 커리어를 이어가게 되어 우리 가족 모두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로랑을 비롯한 레드불의 모든 관계자들은 논의 과정 내내 놀라울 정도로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레드불은 로빈이 지금까지 카팅에서 보여준 타고난 재능을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경험과 종합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레드불 주니어 팀은 세바스찬 베텔과 맥스 베르스타펜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수년간 엄청난 성공을 거둬왔다. 로빈은 겸손한 자세로 이 명문 프로그램에 합류해 레드불이 보낸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키미 라이코넨은 2001년부터 2021년까지 19시즌 동안 21회 그랑프리 우승과 103회 포디엄 입상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07 시즌에는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사진제공 = 레드불 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