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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5R 팀 리뷰-결승] 레드불, 시즌 첫 더블 포디움 달성하며 업데이트 패키지 성공 증명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팀이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5라운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결승에서 두 드라이버 모두 포디움에 오르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특히, 51랩을 소화한 끝에 우승과 단 0.1초 차이로 아쉽게 정상은 놓쳤으나, 2위와 3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완벽한 팀워크와 업그레이드 패키지의 성공을 증명했다.

예선 전날 엔진 트러블을 발견해 교체 작업을 마친 뒤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맥스 베르스타펜은 눈부신 추격전을 펼치며 2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경기 중반까지 기대에 못 미친 미디엄 타이어로 달리며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린 그는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한 후 훨씬 향상된 경주차 페이스를 체감했다.

특히, 첫 번째 리스타트 이후 마지막 몇 랩 동안 선두권과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접전을 벌였고, 마지막 랩 턴15 탈출 과정에서 상대의 터보 렉을 틈타 간격을 바짝 좁히는 등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부상 복귀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이작 하자르는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3위를 차지하며 감격적인 포디움을 달성했다.

주말 내내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인 그는 단계별 접근을 통해 자신감을 쌓았고, 섀시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자신의 기량을 온전히 입증했다.

특히, 동료 베르스타펜과의 순위 다툼 속에서 현명하게 레이스를 관리하며 팀에 값진 더블 포디움을 안겼다.

팀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인 로랑 메키스(Laurent Mekies)는 “시즌 초반 선두와 1초 가까이 차이가 나던 상황을 극복하고 치러낸 이번 시즌 최고의 주말”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섀시와 파워유닛 양 측면의 업그레이드가 확실히 효과를 발휘했으며, 트랙과 공장에서 노력해 준 모든 이들의 공동 노력이 만든 결과”라고 총평했다.

아울러 “베르스타펜은 첫 연습 세션부터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하자르 역시 부상 복귀 후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자신의 최상급 레이스를 증명했다”고 두 드라이버를 극찬했다.

한편,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자매 팀인 비자 캐시 앱 레이싱 불스는 1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아르비드 린드블라드가 7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시즌 10번째 톱10 진입을 달성했으며, 팀으로 복귀한 리암 로손은 12위에 그치며 연속 포인트 획득에는 실패했다.

사진제공 = 레드불 미디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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