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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5R 팀 리뷰-결승] TGR 하스, 시즌 첫 ‘더블 포인트’ 달성… 오콘 8위·베어만 9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TGR 하스 F1 팀이 ‘2026 FIA F1 월드 챔피언십’ 15라운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결승에서 에스테반 오콘과 올리 베어만이 나란히 톱10에 진입하며 2026 시즌 첫 ‘더블 포인트’ 획득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려놓았다.

이번 결과로 6점의 챔피언십 포인트를 추가한 TGR 하스 F1 팀은 누적 27점을 기록,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부문 종합 7위 자리를 지켰다.

소프트 타이어를 끼고 1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오콘은 첫 스틴트 동안 순위를 유지하다가 알렉산더 알본의 사고로 발생한 세이프티 카 상황 속 30랩째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했다.

13위로 트랙에 복귀한 오콘은 재스타트 과정에서 앞선 경주차들의 접전을 틈타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이후 피아스트리의 코스 이탈로 7위까지 상승했다.

경기 막판 아르비드 린드블라드(레이싱 불스)와의 미세한 접전 끝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8위를 차지, 값진 포인트 4점을 획득했다.

오콘은 “치열한 다툼 끝에 얻어낸 8위라 매우 기쁘다”며, “피트스톱 과정에서 프런트 세팅을 조정한 것이 효과를 발휘해 레이스 후반부 페이스가 매우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팀 전체가 누릴 자격이 충분하며, 이어지는 트리플 헤더 경기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번 그리드에서 오콘과 마찬가지로 소프트 타이어로 시작한 베어만은 초반 알본과 리암 로손(레이싱 불스)을 넘어서며 활발한 순위 다툼을 펼쳤다.

세이프티 카 상황에서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한 베어만 역시 재스타트 후 벌어진 혼전 속에서 9위로 올라섰고, 피아스트리의 실수 이후 8위까지 상승했으나 린드블라드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9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베어만은 “두 차 모두 포인트를 획득해 정말 기쁘고 팀원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던 상황에서 오콘과 함께 포인트를 얻은 것은 매우 보람찬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막판 우리는 미디엄 타이어였고 주변 차들은 소프트 타이어를 끼고 있어 도전적인 상황이었지만 끝내 해냈다”고 덧붙였다.

팀 대표 코마츠 아야오(Ayao Komatsu)는 “팀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만들어낸 놀라운 결과”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 단합해 문제를 해결하고 경주차를 개선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피트스톱, 전략, 타이어 관리 등 운영 측면에서 모든 팀원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번 성과를 이뤄낸 팀 전체에 축하를 전한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사진제공 = TGR 하스 F1 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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