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17R 팀 프리뷰] 페라리, 극강의 난이도 ‘싱가포르 GP’서 우승 정조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스쿠데리아 페라리 HP가 이번 주말 펼쳐지는 ‘2026 FIA 포뮬러 1(F1) 월드 챔피언십’ 17라운드 싱가포르 그랑프리에 출격, 시즌 마지막 스프린트 이벤트에서 최상의 결과를 끌어내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세팡에서 열린 바레인 그랑프리에 이어 곧바로 이어지는 이번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1랩=4.927km, 19개 코너)에서 열리며, 역사상 처음으로 스프린트 포맷으로 진행된다.
금요일 단 한 시간의 공식 연습 세션(FP) 직후 곧바로 스프린트 예선에 돌입하는 만큼, 벽 사이를 오가는 드라이버들의 감각 유지와 유효한 경주차 셋업 확보가 승패를 가를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마리나 베이 서킷은 좁은 트랙과 가까운 장벽으로 실수가 허용되지 않으며, 제동 시스템과 쿨링 부문에 상당한 부하를 준다. 특히, 트랙 포지션이 매우 결정적으로 작용해 예선 성적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여기에 높은 기온과 극심한 습도, 예측하기 힘든 뇌우 가능성까지 더해져 드라이버와 팀 전체에 혹독한 시험대를 예고하고 있다.
페라리는 역대 싱가포르 GP에서 통산 4회 우승과 7회 폴 포지션, 11회 포디움 입성을 기록하며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팀 프레드 바쇠르 대표는 “시즌 마지막 스프린트 주간이자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서킷 특성상 드라이버들이 신뢰감을 쌓기 위해 많은 랩을 수행해야 하는 도전적인 과제가 주어졌다”며, “팀 간의 격차가 매우 촘촘한 만큼 단 한 번뿐인 연습 세션을 최대한 활용해 드라이버들이 경주차에 완벽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트리플 헤더의 마지막이자 가장 혹독한 레이스이지만, 가능한 최고의 결과를 가지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 = 페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