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10대 한정 제작될 ‘아벤타도르 SVJ 사지 에디션’ 세계 최초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애드 퍼스넘의 온라인 스튜디오 오픈을 기념해 단 10대만 한정판으로 제작할 ‘아벤타도르 SVJ 사지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벤타도르 SVJ 사지 에디션’은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헥사고나이트 테마를 적용, 육각형 테마는 물의 결정, 벌집의 구조 등 안정감을 주는 자연의 육각형, 그리고 압도적인 강인함을 느끼게 만드는 토성의 북극에서 관찰되는 육각형 구름 등에서 영감을 받았다.

외관은 육각형 형태의 은색 패턴으로 수놓아져 있으며,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글로스 블랙 니레오 색상의 휠과 대비를 이뤄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내는 헥사고나이트 테마에 맞춰 제작된 육각형 패턴의 시트, 그리고 외부와 대비되는 색상이 특징이다.

‘아벤타도르 SVJ 사지 에디션’을 제작한 애드 퍼스넘은 람보르기니 구매자가 직접 색상과 소재, 시트, 로고, 핸드메이드 작업으로 만들어진 이니셜 등을 선택해 개성에 맞춘 람보르기니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이다.

지난 21일에 최초로 런칭된 애드 퍼스넘의 온라인 스튜디오는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오프라인 스튜디오에 방문하지 않고도 람보르기니를 커스터마이징 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런칭됐다.

람보르기니 구매자는 전문가와의 화상 통화를 예약할 수 있으며, 상담을 통해 차량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맞춤 옵션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상담이 끝나면 구매자는 설계 스케치, 재료 샘플 등이 항목별로 적힌 제안서를 받아 볼 수 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지오바니 페로지노 CFO는 “새로운 온라인 애드 퍼스넘 스튜디오 상담은 코로나로 해외 방문이 조심스러운 시기에도 여전히 개성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자동차를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중하게 고안되었다”며, “앞으로도 산타가타 볼로냐에서 고객 여러분들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하지만, 디지털화된 시대에 맞춰 온라인 애드 퍼스넘 스튜디오는 유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