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롤스로이스, 116년 역사상 1분기 최다 판매실적 달성… 신형 고스트·컬리넌 판매 견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2021년 1분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1380대를 판매, 116년 역사상 1분기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롤스로이스는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세계 모든 시장에서 고른 판매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중국, 미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거두었다.

성장의 주 요인은 지난해 출시한 ‘신형 고스트’와 슈퍼 럭셔리 SUV ‘컬리넌’이다. 두 모델 모두 사전주문량이 올해 하반기까지 밀려 있을 정도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외에도 팬텀, 던, 레이스 등 기존 모델 역시 높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롤스로이스의 고객맞춤 서비스인 ‘비스포크 프로그램’ 또한 지난해에 이어 우수한 주문량을 유지했다.

‘코아 팬텀’, ‘이리더센트 오퓰런스 팬텀’ 등 다수의 비스포크 주문 제작 모델은 이미 판매 완료됐으며, 20대의 ‘팬텀 템퍼스 컬렉션’ 역시 공개되기도 전에 고객 배정이 마무리됐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롤스로이스모터카는 116년 역사상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운 1분기 판매량과 함께 2021년 한 해를 힘차게 출발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세계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롤스로이스모터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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