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미국 IIHS 충돌평가 TSP+ 획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의 G80 전동화 모델이 현지시간으로 12월 20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이번 ‘G80 전동화 모델’의 TSP+ 획득으로 제네시스는 G70, G80, G90, GV60, GV70, GV80 등 IIHS에서 안전 성능을 평가받은 모든 차종이 TSP+ 등급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GV60에 이어 내연 기관 모델을 기반으로 한 G80 전동화 모델까지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2012년부터 차량 전면부 일부만 충돌시켜 안전성을 평가하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도입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성 평가로 꼽힌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 , 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G80 전동화 모델은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받으며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에서도 시속 40km 이내 차대차 충돌은 물론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감지해 사고를 방지한다고 평가받으며 가장 높은 등급인 ‘탁월함(superior)’을 획득했다. 전조등 평가에서는 전 트림에서 ‘양호함’ 등급을 받았다.

G80 전동화 모델에는 앞좌석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10개 에어백 시스템을 비롯,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주행안전보조 기능들이 대거 탑재돼 있다.

제네시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COO) 클라우디아 마르케즈는 “제네시스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차종을 개발하고 있다”며, “G8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한 제네시스 모든 차종들이 IIHS를 통해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제네시스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