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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22년 12월 판매실적 전년 대비 3.5% 증가… ‘신차 토레스’ 2022년 내수 판매 견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쌍용자동차가 12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9094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생산 중단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이나, 토레스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12월 내수는 생산 중단으로 인해 5520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했다. 하지만, 신차 토레스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2 한 해 동안 6만8666대를 판매해 전년 누계 대비 21.8% 증가했다.

특히,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당초 계획대비 30% 이상 증가된 누적 판매 2만2484대로 2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내수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형 렉스턴 스포츠&칸’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20.1%, 누계 대비로도 61%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형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 개선 모델뿐만 아니라 신차인 토레스를 출시하며 내수 68,666대, 수출 45,294대 등 총 11만3960대(CKD 포함)를 판매해 전년 누계 대비 34.9%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내수 시장에서 토레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론칭을 시작하는 등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원활한 부품 수급을 위한 부품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 등 해외시장 공략 강화와 신차인 U100 그리고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판매 증가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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