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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024년 5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55.9%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대표 스테판 드블레즈)가 2024년 5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6678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5.9%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쿠페형 SUV 르노 아르카나와 중형 SUV QM6의 선전에 힘입어 1,901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6.9% 증가했다.

르노 아르카나는 5월 한 달간 945대를 판매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에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하고 글로벌 모델명으로 다시 태어난 ‘르노 아르카나’는 E-Tech 하이브리드가 568대로 판매량의 60.1%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가 올해 들어 판매한 신차 3대 중 1대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2845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기준)부터 만나볼 수 있는 ‘E-Tech for all(E-테크 포 올)’ 캠페인으로 르노코리아는 최근 다섯 달 동안 2,839대의 하이브리드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해 연간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대수인 1,498대 대비 약 두 배, 월 평균 판매로 전환 시 네 배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중형 SUV QM6는 5월 한 달간 760대가 판매됐다.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검증 받은 기본기에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이 가미된 ‘르노 QM6’는 LPG 승용 모델인 LPe가 70% 이상인 535대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4.3% 감소한 4,777대가 선전됐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아르카나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 2,824대를 포함한 4,074대를 수출했고, QM6는 703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2024년 5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9,172대, 해외 2만3959대 등 총 3만3131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42.4% 감소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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