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4년 5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2.1%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기아가 2024년 5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판매 기준으로 총 26만4313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5만266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644대, 쏘렌토가 2만261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가장 많이 판매된 쏘렌토의 선전에 힘입어 4만6110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8.3% 감소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은 레이 4,456대, K5 2,405대, K8 1,873대 등 총 1만918대가 판매됐으며, RV는 7,487대가 판매된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211대, 스포티지 6,644대, 셀토스 6,120대 등 총 3만1024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4,050대 판매되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168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티지를 비롯해 셀토스, K3(포르테)의 선전 속에 21만7819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6025대 판매되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1524대, K3(포르테)가 2만1285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25대, 해외에서 259대 등 총 384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EV3 출시, 카니발 HEV 수출 본격화 등 EV와 HEV를 아우르는 판매 확대를 통해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5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국내 23만1237대, 해외 105만3290대 등 총 128만6111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0.9% 감소했다.

사진제공=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