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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넥스트 센츄리 벤처스, 미국 UAM 스타트업 투자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발굴 박차 가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의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자회사 ‘넥스트 센츄리 벤처스’가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스타트업 ‘ANRA 테크놀로지스’에 투자하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넥스트 센츄리 벤터스(Next Century Ventures)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친환경차,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적 신기술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첫 투자로 UAM(Urban Air Mobility) 영역을 선택했다.

UAM은 지상 교통의 한계를 넘어 도심 환경에서의 사람과 화물의 이동 및 운송을 항공의 영역으로 가져간 최첨단교통체계로서, 드론 택시, 에어 택시 등을 활용하여 도로 혼잡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자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기존 육상교통체계인 버스, 철도, 항만, 등과 연계해 환승 시간이 최소화된 연계교통 서비스의 일환으로 확장된다.

‘ANRA 테크놀로지스’는 UAM 영역 중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체계 시스템(Uncrewed aircraft system Traffic Management, UTM)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UTM은 미래 모빌리티 수단인 도심항공교통의 교통 관제탑 역할을 하는 UAM 분야의 필수 기술이라 할 수 있다.

ANRA 테크놀로지스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NASA(미 항공 우주국) 및 FAA(연방 항공국)과 UTM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EU에서도 EASA(유럽항공 안전청)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NASA와 EASA에 모두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UAM 영공 솔루션 업체이기도 하다.

또한, 아시아권에서도 인도의 ‘배달의 민족’ 이라 불리는 ‘Swiggy’와 사업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빅 마켓’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넥센과 공통 투자로 올해 3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실리콘밸리에 벤처캐피탈 자회사인 ‘넥스트 센츄리 벤처스’를 설립했으며, ‘넥스트 센츄리 벤처스’가 미국 현지의 유망 UAM 업체를 발굴함에 따라 또 한 번 업계 최초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넥스트 센츄리 벤처스’ 관계자는 “모빌리티 분야의 ‘판’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며, “동시에 인류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들을 가져올 수 있는 ‘선한 기술력’을 발굴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 미래의 일상생활을 그리며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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