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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두마레이 그룹, 르노 그룹과 ‘알핀 레이싱’ 인수 계약 체결… 비리-샤티용 거점 확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두마레이 그룹(Dumarey Group)과 르노 그룹(Renault Group)이 프랑스 일드프랑스 비리-샤티용(Viry-Châtillon)에 위치한 ‘알핀 레이싱 SAS’의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마레이 그룹은 비리-샤티용 거점의 운영에 필요한 팀을 비롯해 유·무형 자산 일체를 인수하게 되며, 알핀 레이싱의 모든 임직원 승계 역시 포함된다.

이번 거래는 비리-샤티용 거점의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알핀 레이싱의 고유 활동과 전문성을 장기적으로 지속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알핀 레이싱 팀이 축적해 온 포뮬러 1(F1) 엔진 기술력을 향후 다양한 레이싱 팀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핵심 사업 분야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각 절차가 모두 완료되면 ‘알핀 레이싱 SAS’는 두마레이 그룹의 브랜드와 소유권, 경영권 체제 아래 운영될 예정이다.

두마레이 그룹 회장 겸 창립자 귀도 두마레이(Guido Dumarey)는 “비리-샤티용 거점은 첨단 엔지니어링과 혁신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구축해 왔다”며, “이곳의 숙련된 인재와 기술 역량을 두마레이 그룹의 기업가 정신 및 다각화된 산업 기반과 결합한다면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비리-샤티용의 뛰어난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보존·발전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알핀 테크 VP 액셀 플라세(Axel Plasse)는 “이번 거래는 비리-샤티용 거점의 기술력을 보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강력하고 일관된 기회”라며, “임직원과 엔지니어링 사업 부문 모두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며, F1을 중심으로 쌓아온 모터스포츠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알핀 테크의 비리-샤티용 거점은 40년 이상 쌓아온 F1 개발 경험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및 전동화 추진 시스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테스트 검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모터스포츠의 핵심 연구 센터다.

두마레이 그룹은 모터스포츠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고성능 파워트레인 개발, 전동화, 첨단 테스트 기술 등 세계적 수준의 노하우를 확보해 자동차, 항공우주,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 인수안은 10월 22일 열린 알핀 레이싱 SAS의 임시 노사협의회(Works Council)에서 발표됐다.

거래는 법적으로 요구되는 임직원 협의 절차와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최종 완료될 예정이며, 르노 그룹은 원활한 이관을 위해 사회적 대화를 준수하며 책임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사진제공 = 알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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