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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20R 팀 프리뷰] 알핀, ‘약속의 땅’ 브라질서 아메리카 3연전 유종의 미 거둔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BWT 알핀 포뮬러 1(F1) 팀이 ‘2026 FIA F1 월드 챔피언십’ 아메리카 대륙 트리플 헤더의 마지막 무대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역사적인 ‘오토드롬 호세 카를로스 페이스(인터라고스)’로 향한다.

두 개의 호수 사이에 위치해 ‘인터라고스’라 불리는 이 서킷은 ‘세나-S’ 코너로 시작되는 흐르는 듯한 테크니컬 중반 섹터와 메인 스트레이트로 연결되는 경사 구간 등 다채로운 코스 구성을 갖추고 있다.

2021년 이후 매 레이스마다 포인트 획득에 성공하며 총 64점을 쌓아 올린 알핀에게는 가장 꾸준한 성과를 내온 대표적인 약속의 서킷이다.

특히, 2024년 피에르 가슬리와 에스테반 오콘의 더블 포디엄 달성 등 팀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연출했던 무대이기도 하다.

최근 몇 경기 동안 다소 아쉬운 결과를 남긴 알핀은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지난 멕시코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 나섰던 알핀 아카데미 드라이버 가브리엘 미니가 이번에는 피에르 가슬리의 A526 운전대를 잡고 올 시즌 두 번째 루키 FP1 세션을 소화하며 팀의 데이터 수집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브라질 그랑프리를 통해 알핀 통산 89번째 출전을 달성하며 에스테반 오콘과 함께 팀 최다 레이스 스타트 타이기록을 세우게 되는 가슬리는 “2019년 F1 첫 포디엄과 2024년의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 인터라고스는 내게 매우 특별한 장소”라며, “짧은 랩타임으로 인해 격차가 촘촘하고 변수가 많은 서킷인 만큼, 팀 전체가 힘을 모아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멕시코에서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포인트를 놓쳤던 프랑코 콜라핀토 역시 “많은 아르헨티나 팬들과 브라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속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되어 기대된다”며, “멕시코에서 보여준 레이스 페이스를 바탕으로 기회를 잘 활용해 3연전을 강력한 결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다짐을 밝혔다.

FP1 세션을 소화하게 된 미니는 “멕시코에 이어 곧바로 A526의 운전대를 다시 잡게 되어 기쁘다”며, “인터라고스는 완전히 다른 특성을 가진 서킷인 만큼 좋은 랩을 완료해 팀에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 = BWT 알핀 F1 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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