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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SF] 아반떼컵 챌린지 1R, 김동규 예선 1위… 결승전에는 상위 30대만 출전

[강원 인제, 고카넷=남태화 기자]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1라운드 예선 결과 김동규가 2분04초428을 기록해 1위를 차지, 개막전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7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는 ‘2017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orea Speed Festival, 이하 KSF)’ 개막전이 펼쳐졌다.

두 번째로 진행된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1라운드 예선에는 엔트리한 52대 중 48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특히 참가 대수가 많아 A조와 B조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A조 예선에는 25대가 참가해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경쟁을 펼쳤으며, 경기 결과 김동규가 2분04초428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공승권이 0.868초 뒤진 2분05초296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으며, 유인석이 2분05초494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B조 예선에는 23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경기 결과 정민규가 2분04초798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앞서 진행된 A조 예선 1위를 차지한 김동규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A조 예선 기록과 B조 예선 기록을 통합한 결과 A조 1위를 차지한 김동규가 최종 1위를 차지,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전망을 밝게했다.

그 뒤로 B조 1위를 차지한 정민규가 최종 예선 2위를 차지했으며, B조 2위를 차지한 최근혁이 최종 예선 3위를 차지했다.

A조 2위를 차지한 공승권은 최근혁에 이어 최종 예선 4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홍석일, 유인석, 이근욱, 김규남, 강태경, 제성욱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려 개막전 우승컵 경쟁에 합류했다.

[사진=KSF 오피셜 포토(오환)] 팀106 슈퍼루키 출신 김동규가 A조 예선에서 역주를 펼친 끝에 1위를 차지했다.
많은 참가 대수로 인해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결승전에는 30대만이 진출하게 되며,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인제스피디움 풀코스 10랩 주행으로 펼쳐지는 콘솔레이션 레이스를 진행해 아쉬움을 달릴 예정이다.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1라운드 콘솔레이션 레이스는 잠시 후인 오후 2시 30분에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0랩(39.080km) 주행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오후 4시에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3랩(50.804km) 주행으로 진행된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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