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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슈퍼챌린지] 슈퍼 100 2R, 원상연 예선 1위… 결승전 폴포지션 확보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슈퍼 100 2라운드 예선 결과 원상연(원웨이 모터스포트)이 1분34초627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했다.

27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는 ‘2018 엑스타 슈퍼챌린지 2전’이 개최됐으며, 가장 먼저 진행된 슈퍼 100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는 지난 개막전보다 늘어난 13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슈퍼 100은 1.6 NA 또는 1.4 터보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 중 휠 마력이 140마력 미만인 자동차가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 클래스로 현대자동차의 아반떼MD와 아반떼AD, 그리고 기아자동차의 K3 등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예선은 슈퍼 TGDI 클래스와 혼주로 진행됐으며,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20분간 기록 측정을 통해 순위를 정했다.

예선은 초반부터 엎치락 뒤치락 거리며 혼전 양상이 벌어졌으나, 4랩째 원상연이 1분34초627을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고, 기록이 깨지지 않아 결국 1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예선 2위는 0.680초 뒤진 1분35초307을 기록한 김영재(EZ 드라이빙스쿨)가 차지했으며, 김권(원웨이 모터스포트)이 1분35초516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심재성(우리카프라자), 송재필(팀WSP-아주자동차대학), 백승훈(팀WSP-아주자동차대학), 김평안(지가토), 전태정(프로씨드), 서동민(아주자동차대학), 정준호(아주자동차대학) 순으로 예선 Top10을 기록했다.

예선 1위를 기록한 원상연은 우승의 유리한 고지인 폴포지션을 확보했으나, 전라운드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피트쓰루 핸디캡을 이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우승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예선 4위를 기록한 김재성과 6위를 기록한 백승훈 역시 피트쓰루 핸디캡을 이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번 경기 입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슈퍼 100 클래스 2라운드 우승 주인공이 가려지는 결승전은 잠시 후 오후 2시부터 슈퍼 TGDI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5랩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슈퍼챌린지 오피셜 포토(오환)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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