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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1] 베르스타펜, 르클레르 제치고 마이애미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이 마이애미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에서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를 0.406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1랩=5.412km)에서 펼쳐진 ‘2023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5라운드 마이애미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에는 20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뜨거운 태양 아래 진행된 파이널 연습 세션은 공식 예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테스트 주행인 만큼 더욱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졌다.

60분간 진행된 파이널 연습 세션 결과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전날 진행된 FP2의 기록 보다는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맥라렌 듀오 란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만 기록을 단축하지 못하고 세션을 마무리해 아쉬움을 남겼다.

파이널 연습 세션 최종 결과 총 18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디펜딩 챔피언 베르스타펜이 FP2보다 0.395초 앞당긴 1분27초535를 기록, 1분27초941을 기록하며 선전한 르클레르를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전날 진행된 FP1, FP2에서 모두 3위를 기록한 바 있는 르클레르는 총 26랩을 주행하며 기록 단축을 위해 선전했으나, 베르스타펜보다 0.406초 늦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2에서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던 세르지오 페레즈는 총 22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1분28초050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르클레르보다 0.109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위를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가 차지했으며, 알핀 듀오 에스테반 오콘과 피에르 가슬리가 각각 5위와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를 이어 발테리 보타스(알파로메오), 니코 휼켄버그(하스),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사진제공=레드불, 페라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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