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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1] 베르스타펜, 페레즈·러셀 제치고 일본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디펜딩 챔피언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이 일본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팀 동료인 세르지오 페레즈와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을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월 6일 오전에 진행된 F1 4라운드 일본 그랑프리 FP3에는 참가 엔트리한 20대가 모두 참가해 본격적인 예선에 앞선 마지막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60분간 진행된 FP3는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아쉬움을 남긴 FP2의 테스트를 만회하기 위한 주행이 이어졌다.

테스트 결과 총 23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베르스타펜이 FP1보다 0.493초 앞당긴 1분29초563을 기록,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페레즈는 총 2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FP1보다 0.405초 빠른 1분29초832를 기록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베르스타펜보다 0.269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메르세데스 듀오 조지 러셀과 루이스 해밀턴 역시 선전을 펼친 끝에 각각 FP1보다 0.612초, 0.506초 앞당긴 베스트랩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페레즈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해 최종 3위와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총 24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 아람코)는 FP1보다 0.517초 앞당긴 1분30초082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해밀턴보다 0.045초 늦어 최종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란도 노리스(맥라렌),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 츠노다 유키(RB),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일본 그랑프리 FP3 결과 상위 6명의 드라이버가 0.6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상위 2명의 드라이버는 0.3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다.

사진제공=레드불 미디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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