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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1 9R] 노리스, 베르스타펜·해밀턴 제치고 스페인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스페인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과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을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025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9라운드 스페인 그랑프리 FP1은 현지시간으로 5월 3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1랩=4.657km)에서 진행됐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진행된 FP1은 오후 1시 30분부터 6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참가 엔트리한 10개팀 20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스페인 그랑프리 FP1에는 윌리암스의 알렉산더 알본의 시트에 F2 드라이버 빅터 마르틴스가 올라 F1 데뷔전을 가졌으며, 하스의 에스테반 오콘의 시트에는 리저브 드라이버 히라가와 료가 올라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각 팀별로 다양한 데이터 수집이 진행된 가운데 총 29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영국 출신의 노리스가 1분13초718을 기록,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디펜딩 챔피언 베르스타펜은 총 18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1분14초085를 기록했다. 하지만, 노리스보다는 0.367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는 영국 출신의 해밀턴에게 돌아갔다. 해밀턴은 총 29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베르스타펜보다 0.011초 늦은 1분14초096을 기록했다.

자신의 고향인 모나코에서 진행된 그랑프리에서 2위를 기록했던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는 총 31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분14초238을 기록했으며, 해밀턴과 0.142초 차이를 보이며 4위를 기록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인 호주 출신의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는 르클레르와 0.056초 차이를 보이며 5위를 차지했다.

이어 리암 로손(레이싱 불스), 올리버 베어만(하스), 아이작 하자르(레이싱 불스), 츠노다 유키(레드불 레이싱), 피에르 가슬리(알핀)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스페인 그랑프리 FP1 결과 상위 9명의 드라이버가 1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상위 3명의 드라이버는 0.4초 이내의 촘촘한 기록 차이를 보였다.

사진제공=맥라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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