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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HNF 3R] 루키 권혁진, 넥센 N2 4라운드 마스터즈 폴… 시즌 2승 정조준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루키 권혁진(DCT 레이싱)이 넥센 N2 클래스 4라운드 마스터즈 예선에서 1위를 기록, 시즌 첫 폴 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아반떼 N 컵 레이스 시리즈 중 하나인 넥센 N2 클래스 4라운드 마스터즈 예선은 9월 13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 ‘2025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마스터즈 예선에는 앞서 진행된 각 조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26명이 참가,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마스터즈 진출자의 경우 각 세션별로 주행 환경이 다른 상황으로 인해 합산 기록이 아닌 각 그룹별 상위 13명이 마스터즈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2라운드에서 깜짝 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 권혁진은 오후 5시 5분부터 25분가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예선에서 총 4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했고, 마지막 주행에서 1분55초156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마스터즈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한 권현진은 결승전에서 유리한 고지인 폴 포지션을 확보해 시즌 2승을 목표로 역주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개막전 챌린지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경기 연속으로 마스터즈에 진출해 활약했던 최영호(부두 랩)는 초반 어택에서 1분55초586을 기록했으며, 권혁진과 0.430초 차이를 보이며 최종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최영호는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권혁진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3위는 최영호보다 0.051초 늦은 1분55초637을 기록한 김동호(팀 HMC)가 차지했으며, 신동민(이모션레이싱), 신찬(팀 04), 이팔우(브라비오) 순으로 근소한 기록 차이를 보이며 4위 ~ 6위를 기록해 치열한 포디엄 경쟁을 예고했다.

이어 오세웅(팀 HMC), 정상오(브라비오), 오민홍(고스트), 김택준(팀 04)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예선이 최종 마무리됐다.

넥센 N2 클래스 4라운드 마스터즈 결승 경기는 9월 14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3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스터즈 결승 경기에 앞서 오전 11시 15분부터는 넥센 N2 클래스 4라운드 챌린지 레이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1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현대 N 페스티벌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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