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현대 N 페스티벌 6R] 김규민, 0.002초 차이로 그란투리스모 eN1 파이널 라운드 폴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김규민(DCT 레이싱)이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파이널 라운드인 7라운드 예선에서 전날 리타이어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역주를 펼친 끝에 다시 한 번 1위를 기록, 2경기 연속 폴 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아이오닉 5 N 컵 레이스 시리즈’인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7라운드 예선은 11월 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5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더블라운드 두 번째 대회인 6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오전 11시 10분부터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이번 예선에는 엔트리한 7대가 모두 참가, 파이널 라운드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예선 결과 시리즈 4위를 달리고 있는 김규민이 전날 진행된 더블라운드 첫 번째 레이스인 6라운드 예선에서 기록한 자신의 기록보다 0.114초 앞당긴 1분57초477을 기록, 1분57초479를 기록한 팀 동료 김영찬을 1000분의 2초 차이로 밀어내고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해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한 김영찬은 시즌 개막전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김규민과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시리즈 리더인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은 역주를 펼친 끝에 1분57초704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영찬보다는 0.225초 늦어 최종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전날 진행된 6라운드에서 마수걸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노동기(금호 SL모터스포츠)는 역주를 펼친 끝에 1분57초980을 기록, 이창욱과 0.276초 차이를 보이며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어 김진수(이레인모터스포트)과 노동기와 0.081초 차이를 보이며 5위를 기록했고, 장현진(서한 GP), 정회원(HNF) 순으로 이어지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그란투리스모 eN1 클래스 7라운드 결승 경기는 잠시 후인 오후 3시 25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6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현대 N 페스티벌 오피셜 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