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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12 6R] 드루고비치, 베르뉴 제치고 ‘마드리드 ePrix’ FP2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펠리페 드루고비치(안드레티)가 ‘마드리드 ePrix’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장-에릭 베르뉴(시트로엥 레이싱)를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6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 ‘마드리드 ePrix’ FP2는 현지시간으로 3월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하라마 서킷(1랩=3.934km)에서 진행됐다.

오전 8시 30분부터 4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2는 전날 밤 내린 비로 인해 트랙이 젖어 있는 웨트(Wet) 상황에서 세션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참가한 드라이버들은 미끄러운 노면에서 드리프트를 시도하는 등 타이어 온도를 올리기 위해 애썼다.

세션 시작과 함께 많은 드라이버가 1번 코너의 자갈밭으로 미끄러지며 코스를 벗어나는 상황이 연이어 발생했으나, 다행히 벽과는 충돌하지 않았다. 이처럼 혼란한 상황은 세션이 종료되는 순간까지 이어졌다.

결국 FP2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1분38초796을 기록한 브라질 출신의 루키 드루고비치가 1분38초870을 기록한 프랑스 출신의 챔피언 드라이버 베르뉴를 0.074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전날 진행된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던 프랑스 출신의 노만 나토(닛산)은 베르뉴와 0.033초 차이를 보이며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FP1에서 2위를 기록했던 닉 드 브리스(마힌드라 레이싱)가 나토와 0.060초 차이를 보이며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는 멕시코시티 ePrix 우승 주인공인 닉 캐시디(시트로엥 레이싱)은 선전을 펼친 끝에 1분39초036을 기록, 드 브리스와 0.073초 차이를 보이며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스위스 출신의 니코 뮬러(포르쉐)와 세바스티앙 부에미(인비전 레이싱)는 각각 6위와 7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테일러 바나드(DS 펜스키),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 올리버 로우랜드(닛산)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전날 진행된 FP1에서 4위를 기록했던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인 파스칼 벨라인(포르쉐)은 드루고비치와 1초 이상 차이를 보이며 12위를 기록했고, FP1에서 1위를 차지했던 댄 틱텀(쿠프라 키로)은 1.6초 이상 뒤진 랩타임을 기록해 1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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