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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12 12R] 모르타라, 상하이 ePrix FP2 톱타임… 챔피언십 경쟁 불붙었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마힌드라 레이싱의 에두아르도 모르타라가 상하이 ePrix 12라운드 예선을 앞두고 치러진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리더보드 최상단을 선점하며 챔피언십 경쟁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12라운드 상하이 ePrix FP2는 7월 4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션은 당초 상하이 지역에 예보된 악천후 기상 조건으로 인해 기존 일정보다 3시간 앞당겨 이른 아침에 전격 진행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30분 단축 세션으로 조정된 주행 조건 속에서 패독의 드라이버들은 그린 플래그가 켜지자마자 드라이 노면 상태를 활용하기 위해 일제히 트랙으로 쏟아져 나왔다.

세션 초반에는 포르쉐와 안드레티가 리더보드의 톱4 자리를 독식하며 한발 앞선 페이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드라이버들이 빠르고 유기적이며 가혹한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레이아웃에 완벽히 리듬을 맞추기 시작하면서 순위표는 격렬하게 춤추기 시작했다.

치열한 순위 바꿈이 이어지던 세션 종료 10분 전, 챔피언십 경쟁 구도의 중심에 서 있는 모르타라가 1분09초21을 마크하며 단숨에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으로 뛰어올랐다.

이후 트랙 노면 컨디션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타라가 구축한 이 기록은 세션 종료 시점까지 그 누구에게도 깨지지 않는 난공불락의 성벽으로 남았다.

모르타라의 뒤를 이어서는 재규어 TCS 레이싱의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0.04초 차이로 가장 근접한 기록을 내며 2위에 안착해 저력을 입증했다. 이어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 조엘 에릭슨(인비전 레이싱), 막시밀리안 군터(DS 펜스키)가 차례로 톱5 라인업을 완성하며 상위권 경쟁 체제를 다졌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하이 서킷에서 펼쳐지는 시즌12 12·13라운드 더블헤더는 챔피언십 타이틀 전선의 판도를 크게 뒤흔들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종 연습 세션을 통해 드라이버들의 예리한 예열을 마친 포뮬러 E 패독은 이제 대망의 본선 그리드를 가릴 예선을 향해 돌입한다.

사진제공 = 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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