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시즌12 12R] 벨라인, 에반스 물리치고 ‘상하이 ePrix’ R1 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파스칼 벨라인(포르쉐)이 ‘상하이 ePrix’ 레이스1(R1) 예선 파이널에서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를 물리치고 1위를 기록, 시즌 두 번째 폴 포지션을 기록했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2 12라운드 상하이 ePrix R1 예선은 7월 4일 중국 상하이 서킷(1랩=3.051km)에서 진행됐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예선은 참가 드라이버를 2개 그룹으로 나눠 1차 예선을 진행한 후, 각 그룹별 상위 4명씩 총 8명이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해 본선 그리드를 결정하는 단판 승부를 펼쳤다.
먼저 진행된 A그룹에서는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진 끝에 1분10초175를 기록한 에반스가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 세바스티앙 부에미(인비전 레이싱), 장-에릭 베르뉴(시트로엥 레이싱) 순으로 톱4를 형성하며 듀얼 토너먼트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어 치러진 B그룹에서는 1분10초125를 마크한 벨라인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재규어 TCS 레이싱), 막시밀리안 군터(DS 펜스키), 댄 틱텀(쿠프라 키로) 순으로 톱4에 이름을 올리며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B그룹 1위로 시즌 8번째 듀얼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한 벨라인은 8강에서 틱텀을 상대로 역주를 펼친 끝에 0.192초 차이로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4강에서는 다 코스타를 0.174초 차이로 제치고 올라온 군터와 맞붙었다. 벨라인은 군터와 치열한 접전 끝에 0.377초 차이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4번째 예선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예선 파이널에서 벨라인은 베르뉴와 데니스를 차례로 물리치고 올라온 에반스를 상로 진검승부를 펼쳤다.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벨라인은 에반스를 0.203초 차이로 제치고 최종 승리를 가져가며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에반스는 아쉽게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나,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하며 벨라인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4강에서 패배한 드라이버 간의 순위 결정에서는 기록에 따라 0.117초 앞선 데니스가 3위에 랭크됐으며, 군터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8강에서 탈락한 드라이버들 역시 기록 순에 따라 틱텀, 다 코스타, 부에미, 베르뉴 순으로 5위부터 8위까지 예선 순위를 확정했다.
9위 이하 순위는 B 그룹 토너먼트 진출자가 최종 1위를 차지함에 따라 5위 이하 순위를 기준으로 B그룹, A그룹 드라이버들이 순서대로 교차 배정되는 방식으로 최종 예선 순위가 확정됐다.
포뮬러 E 시즌12 12라운드 ‘상하이 ePrix’ R1 결승은 잠시 후 오후 12시 5분에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29랩+추가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포뮬러 E 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