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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0R 팀 리뷰] 애스턴마틴, 벨기에 GP서 페이스 저하·기어박스 결함 속 알론소 19위·스트롤 리타이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애스턴마틴 아람코 F1 팀(이하 애스턴마틴)이 경주차의 한계와 기술적 결함에 발목을 잡히며 벨기에 그랑프리 결승에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애스턴마틴은 현지시간으로 7월 19일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1랩=7.004km)에서 진행된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0라운드 벨기에 그랑프리 결승에서 페르난도 알론소가 하위권인 19위에 그쳤고, 랜스 스트롤은 기어박스 이상으로 리타이어 하는 등 팀 전체가 힘겨운 레이스를 펼쳐야 했다.

이날 결승에서 완주에 만족해야 했던 알론소는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지만, 이번 주말이 시작되기 전부터 우리의 한계를 이미 알고 있었다”며 경주차의 페이스 부족을 인정했다.

이어 “비록 성적은 아쉽지만 팀을 위한 귀중한 데이터들을 수집한 것에 만족한다”며, “이제는 온전히 부다페스트(헝가리 GP)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음 주말에 도입될 새로운 패키지에 대해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모든 연습 주행 세션을 극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이스 도중 경주차 이상으로 피트인해야 했던 스트롤 역시 아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스트롤은 “오늘 우리의 레이스 페이스는 우리가 예상했던 수준에 머물렀다”며, “이 트랙이 우리에게 항상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고, 시작부터 힘든 레이스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리타이어 원인에 대해 “레이스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기어박스 쪽에 이상을 느끼기 시작했고, 원인 조사를 위해 차를 멈추고 리타이어하기로 결정했다”며, “헝가리에서는 조금 더 경쟁력을 갖춰 더 강한 주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만회를 다짐했다.

팀의 수장인 마이크 크랙(Mike Krack) 대표는 이번 주말의 부진을 겸허히 수용하면서도 다음 라운드에서의 반등을 예고했다.

크랙 대표는 “결코 쉽지 않은 오후였고, 우리에게는 경쟁을 펼칠 만한 충분한 페이스가 없었다”고 총평하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운영을 완벽하게 가져가고 최선의 전략을 실행하는 등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리타이어 상황에 대해서는 “페르난도가 19위로 레이스를 마친 반면, 랜스는 25랩째에 경주차 문제를 보고해 리타이어를 결정했다”고 공식 확인해 주었다.

끝으로 크랙 대표는 “이제 우리의 초점은 부다페스트로 이동한다”며, “다음 라운드에서 도입될 AMR26의 새로운 패키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애스턴마틴 아람코 F1 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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