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10R 팀 리뷰] 알핀, 벨기에 GP서 콜라핀토 10위로 1점 획득… 가슬리 11위 아쉬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BWT 알핀 F1 팀이 현지시간으로 7월 19일 스파-프랑코샹 서킷(1랩=7.004km)에서 펼쳐진 ‘2026 FIA F1 월드 챔피언십’ 10라운드 벨기에 그랑프리 결승에서 프랑코 콜라핀토가 10위를 기록하며 귀중한 1점을 획득했다.
11번 그리드에서 새 미디엄 타이어를 장착하고 출발한 콜라핀토는 안정적인 오프닝 랩으로 순위를 올린 뒤, 15랩 피트스톱을 거쳐 새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특히, 레이스 후반 슬립스트림을 활용해 레드불 레이싱의 리암 로손과 팀 동료 피에르 가슬리를 한 번에 제치는 화려한 ‘더블 오버테이크’를 성공시키며 10위로 결승선을 통과, 팀에 소중한 점수 1점을 안겼다.
10위로 포인트를 획득한 콜라핀토는 “포인트 획득에 성공해 기쁘다”며, “더블 오버테이크 순간은 좋은 흐름과 슬립스트림 덕분에 만들어낸 즐거운 장면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경기장들에 비해 이곳에서 확실히 더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는 만큼 개선을 이어가 부다페스트 라운드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가슬리는 레이스 초반 페이스 난조로 순위가 밀리며 힘든 경기를 치렀다.
14랩 피트스톱을 단행하며 언더컷 전략으로 레이싱 불스 머신들을 넘어서고자 했으나, 다소 느린 피트스톱으로 인해 복귀 랩에서 트래픽에 갇히는 악재를 만났다.
이후 켐멜 스트레이트 구간에서 치열한 에너지 배분 및 추격전을 펼쳤으나, 최종 11위로 경기를 마치며 아쉽게 포인트 입성에 실패했다.
가슬리는 “포인트권 밖에서 레이스를 마쳐 아쉽고 좌절스러운 경기였다”며, “초반 페이스 부족과 피트스톱 지연으로 인한 트래픽이 레이스 흐름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최근 몇 주간 아우디나 레이싱 불스에 비해 우리가 충분히 빠르지 않다는 점이며, 빠르게 이 흐름을 반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핀 경영 고문 플라비오 브리아토레(Flavio Briatore)는 “콜라핀토의 10위 입성으로 1점을 추가해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5위를 유지했지만, 레이싱 불스와 동점을 허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레이싱 불스가 성능 개선을 더 잘 해내고 있으며, 우리 역시 여름 휴식기 이후 드라이버들이 상위권에서 싸울 수 있도록 머신 성능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BWT 알핀 F1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