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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0R 팀 리뷰] 캐딜락, 벨기에 GP서 보타스 18위·페레즈 DNF… “아쉬움 속 데이터 확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캐딜락 F1 팀이 현지시간으로 7월 19일 스파-프랑코샹 서킷(1랩=7.004km)에서 열린 ‘2026 FIA F1 월드 챔피언십’ 10라운드 벨기에 그랑프리 결승에서 발테리 보타스가 18위를 기록하며 완주에 성공했으나, 세리즈오 페레즈의 서스펜션 문제에 따른 리타이어(DNF)로 아쉬움을 남겼다.

1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보타스는 세이프티 카(SC)가 출동하는 등 혼란스러운 레이스 상황 속에서도 MAC-26 머신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며 결승선을 통과, 18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미국 팀을 위한 완주 기록과 귀중한 데이터를 보탰다.

1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페레즈는 오프닝 랩 혼전을 뚫고 순위를 끌어올려 에스테반 오콘(하스)을 바짝 추격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그러나 후륜 서스펜션의 기계적 결함으로 인해 13랩째 피트로 들어가 아쉽게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이번 경기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캐딜락 F1 팀은 1주일 뒤 열리는 헝가리 그랑프리를 앞두고 재정비에 들어간다.

경기 후 보타스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도전적인 레이스였지만, 머신 한 대가 완주에 성공해 배울 수 있는 가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신뢰성과 타이어 마모 문제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이 남아있지만 팀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볼 때 더 큰 보상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헝가리 서킷이 우리에게 조금 더 잘 맞기를 바라며 예선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어떤 결과든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타이어를 기록한 페레즈는 “후륜 내장 서스펜션 고장으로 레이스를 포기해야 했던 안타까운 순간이었고, 원인을 분석 중”이라며, “이번 주말 직진 속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오콘과의 대결을 길게 이어가지 못했으나, 문제를 잘 해결해 헝가리에서는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캐딜락 F1 팀 그램 로든(Graeme Lowdon) 대표는 “보타스가 견고한 주행으로 애스턴마틴 머신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또 한 번의 완주를 기록했다”며, “두 머신 모두 완주하지 못한 점은 아쉬우며 페레스의 리타이어 원인을 분석해 시즌 초반에 보여준 신뢰성을 되찾겠다”고 평가했다.

또한 “부다페스트는 고속의 스파 서킷과는 완전히 다른 트랙이지만, 우리 팀의 강점과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캐딜락 F1 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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