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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3R 팀 리뷰] 메르세데스, 이탈리아 GP 예선 2위·7위… “결승 우승 도전 이상 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이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3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 예선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2위와 7위를 기록, 결승 레이스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현지시간으로 9월 5일 이탈리아 몬자 서킷(1랩=5.793km)에서 열린 토요일 일정에서 메르세데스 F1 팀은 파이널 연습 세션(FP3) 선두에 올랐던 조지 러셀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예선에 돌입했다.

특히, 파워유닛 교체 패널티를 안고 있는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가 러셀의 폴 포지션 확보를 위해 슬립스트림 전략을 지원하는 등 세밀한 팀플레이를 펼쳤다.

Q3 최종 타임 어택에서 러셀은 1분21초846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깜짝 활약을 펼친 피에르 가슬리(알핀)에 불과 0.060초 차로 밀려 2위로 예선을 마쳤다.

세션 종료 후 러셀은 “오늘 폴 포지션이 손에 잡힐 듯했기에 마지막 주행이 조금 매끄럽지 못했던 점은 아쉽다. 안토넬리가 세션 내내 유용한 슬립스트림을 제공하며 큰 도움을 줬다”며, “우승을 거머쥔 가슬리에게 축하를 전한다. 예상을 깨는 놀라운 기량을 보여줬고 결과를 누릴 자격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어 “2위 출발 역시 결승을 치르기에 매우 유리한 위치다. 몬자는 추월 기회가 충분한 만큼, 깨끗한 스타트로 첫 랩의 혼란을 피하고 우리만의 레이스에 집중해 우승을 노리겠다”고 덧붙였다.

팀 동료를 위해 전력 투구한 안토넬리는 슬립스트림 제공 역할에 집중하는 상황 속에서도 7위의 성적을 거뒀으나, 패널티로 인해 결승에서는 최하위 그리드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안토넬리는 “결승 패널티를 알고 예선에 임하는 기분이 묘했지만, 팀과 러셀을 돕는 내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했다”며, “내일 레이스는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는 몬자 서킷의 특성을 살려 매 순간을 즐기고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 대표 토토 볼프(Toto Wolff)는 “폴 포지션을 차지한 가슬리와 알핀 팀에 축하를 전한다. 그들은 최근 큰 발전을 이뤄냈고, 오늘 뛰어난 성과를 냈다”며, “우리 팀의 예선이 완전히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차의 페이스가 충분히 빠르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이다. 페라리를 비롯해 맥라렌, 레드불의 추격이 거센 만큼 내일 결승에서는 모든 세부 디테일을 완벽하게 챙겨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트랙사이드 엔지니어링 디렉터 앤드루 쇼블린(Andrew Shovlin) 역시 “러셀의 브레이크 락업 문제와 마지막 랩 트래픽으로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지만, 여전히 우승을 다툴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있다”며, “전면에서 승부를 펼칠 러셀과 후방에서 순위를 끌어올릴 안토넬리의 전략을 잘 준비해 결승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토요일 예선을 마치고 결승 준비를 완료한 메르세데스 F1 팀은 일요일 펼쳐지는 이탈리아 그랑프리 결승 레이스에서 시즌 13라운드 우승 트로피를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나선다.

사진제공 = 메르세데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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