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13R 팀 리뷰] 윌리엄스, 이탈리아 GP 예선서 전략적 팀 플레이 펼쳐… “결승서 중위권 반격 노린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아틀라시안 윌리엄스 포뮬러 1(F1) 팀이 ‘2026 FIA F1 월드 챔피언십’ 13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 예선에서 치열한 팀플레이를 펼치며 결승 레이스를 향한 채비를 마쳤다.
현지시간으로 9월 5일 이탈리아 몬자 서킷(1랩=5.793km)에서 열린 토요일 일정에서 윌리엄스는 파이널 연습 세션(FP3) 동안 카를로스 사인츠와 알렉산더 알본이 합작 37랩을 소화하며 예선 및 53랩 결승 레이스를 위한 데이터 수집을 마쳤다.
이어진 예선에서 윌리엄스는 파워유닛 교체 패널티로 최하위 출발이 확정된 알본을 활용해 사인츠에게 슬립스트림을 제공하는 전략을 가동했다.
알본의 지원을 받은 사인츠는 Q1에서 1분23초616을 기록하며 16위로 Q2 진출에 성공했으며, 1분24초356을 기록한 알본은 18위로 Q1에서 세션을 마감했다.
Q2에 진출한 사인츠는 1분23초453의 랩타임을 기록해 15위로 예선을 마쳤다. 그러나 세션 종료 후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와 리암 로손(레드불 레이싱) 등 앞선 순위에 위치한 드라이버들이 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고 밀려남에 따라 사인츠는 일요일 결승 레이스를 13번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됐다.
예선 종료 후 사인츠는 “어제와 오늘 아침 몇 가지 시도를 거치며 차량 상태를 더 나은 위치로 끌어올렸다. Q1과 Q2에서 깨끗한 랩을 완성하며 차에서 끌어낼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얻어냈다”며, “오콘을 제치고 내일 13번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된 만큼, 결승에서 무엇을 해낼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을 위해 슬립스트림 지원에 전념한 알본은 “엔진 패널티로 최하위 출발이 예정되어 있어 오늘 플랜은 팀플레이를 통해 사인츠의 Q2 진출을 돕는 것이었다”며, “몬자에서는 에너지 배술과 슬립스트림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직선 구간에서 엔진 스피드가 강력한 만큼, 내일 결승에서 변수를 활용해 순위를 끌어 올리겠다”고 전했다.
팀의 수장 제임스 바울스(James Vowles) 대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세션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팀플레이를 펼쳐준 알본과 경주차 한계까지 끌어내 준 사인츠에게 감사하다”며, “깜짝 폴 포지션을 차지한 피에르 가슬리에게 축하를 전하며, 우리 역시 결승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최선의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토요일 예선을 마치고 결승 준비를 마친 윌리엄스 F1 팀은 현지시간으로 9월 6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부터 펼쳐지는 이탈리아 그랑프리 결승에서 중위권 순위 상승과 포인트 획득을 목표로 출격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아틀라시안 윌리엄스 F1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