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13R 팀 리뷰] 레드불 레이싱, 이탈리아 GP서 시즌 다섯 번째 포디엄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이 맥스 베르스타펜의 선전에 힘입어 이탈리아 그랑프리 결승에서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 시즌 다섯 번째 포디엄 피니쉬를 달성했다.
현지시간으로 9월 6일 몬자 서킷(1랩=5.793km)에서 진행된 ‘2026 FIA 포뮬러 1(F1) 월드 챔피언십’ 13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 결승에서 베르스타펜은 레이스 재스타트 이후 강렬한 추격전을 펼친 끝에 경기 리더로 나선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을 추월하며 경기 리더로 나섰다.
하지만, 이내 러셀에게 다시 리더를 빼앗겼으며, 경기 중반 이후에는 후미 그리드에서 출발한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인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에게 마저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이후 베르스타펜은 경기 중반 버츄얼 세이프티카(VSC) 상황을 이용해 타이어 교체를 진행했고, 새 타이어의 이점을 살려 빠른 페이스로 역주를 펼친 끝에 맥라렌 두 드라이버를 모두 제치고 다시 3위로 복귀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난 후 베르스타펜은 “오늘 트랙 위에서 치열한 배틀이 이어졌다”며,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턴2부터 4까지 출력 전개 부문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고, 최고 속도가 우리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바깥쪽 코스로 과감하게 밀어붙여야 하는 순간이 많았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어떻게든 버텨보려 했으나 메르세데스의 페이스가 조금 더 빨랐다. 노면 일부가 파여 자갈을 밟는 바람에 턴2에서 코스를 벗어날 뻔한 위험한 순간도 있었고, 이후 오버테이크 모드를 가동한 맥라렌의 추격을 받기도 했다”며, “맥라렌 차량들을 따돌린 후 최종 3위를 확정짓고 몬자 포디엄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가 파워 유닛 교환에 따른 그리드 페널티를 받고 맨 뒤쪽에서 출전한 리암 로손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주를 펼친 끝에 최종 14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레드불의 자매 팀인 비자 캐시 앱 레이싱 불스 역시 주말 내내 호조를 보이며 두 드라이버 모두 탑10 진입에 성공했다.
아비드 린드블라드가 8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챔피언십 포인트 4점을 획득했고, 츠노다 유키가 10위로 1점을 보탰다. 이로써 비자 캐시 앱 레이싱 불스는 누적 포인트 75점을 기록,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종합 5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제공 = 레드불 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