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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4R 팀 프리뷰] 맥라렌, 신설 마드링 개최 스페인 GP서 포디엄 진입 총력전 나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맥라렌 F1 팀이 45년 만에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펼쳐지는 F1 메인 무대이자 올 시즌 14라운드로 개최되는 스페인 그랑프리 출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주말 레이스가 열리는 ‘마드링(Madring)’ 서킷은 공공 도로와 전용 부지가 결합된 반영구 스트리트 서킷이다.

또한,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과 유사하게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는 2개의 터널 구간을 포함하고 있으며, 11만 명의 관중을 수용하는 초대형 신규 베뉴다.

특히, 마드링의 시그니처 구간인 ‘라 모누멘탈(La Monumental)’은 블라인드 탈출 구조를 가진 24% 경사도의 500m 길이 풀스롯플 뱅크드 코너로, 긴 직진 구간과 시케인, 7번부터 9번 코너 사이의 내리막 구간과 함께 치열한 추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맥라렌 F1 팀은 다운포스가 중요한 부다페스트와 잔드보르트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나, 로우 드래그 특성의 몬자에서는 MCL40 레이스카로 도전적인 경기를 치른 끝에 란도 노리스 4위, 오스카 피아스트리 5위를 기록하며 22포인트를 추가했다.

현재 맥라렌은 누적 287점을 획득해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종합 3위를 달리고 있으며,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노리스가 종합 4위(171점), 피아스트리가 종합 7위(116점)에 올라 있다. 팀은 마드리드에서 포디엄에 복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이번 스페인 그랑프리를 위해 맥라렌은 MCL40에 소규모 공기역학 업데이트를 도입할 예정이다. 단, 지난 몬자에서 첫 선을 보였던 H-윙(H-Wing)은 마드링의 서킷 특성에 맞지 않아 이번 대회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마크 템플(Mark Temple) 퍼포먼스 담당 기술 디렉터는 “완전히 새로운 서킷인 마드리드로 향하는 것은 엄청난 기회이자 위험을 동시에 가져다준다”며, “레이아웃과 에어로다이내믹 요구 사항에 대한 시뮬레이션 데이터는 확보했지만, 가장 큰 변수는 새 아스팔트에서의 타이어 거동이다. 금요일 연습 세션 동안 트랙 그립과 노면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주말 전체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드링은 코너링 중 강력한 제동 안정성과 저속 구간에서의 정교한 커브 주행, 고속 코너 대응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까다로운 트랙이다. 상위 팀 간의 격차가 매우 촘촘한 만큼, 매 세션 점진적으로 신뢰도와 퍼포먼스를 올려 일요일 결승에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완전한 신규 서킷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맥라렌 F1 팀은 시뮬레이터 작업을 바탕으로 노리스와 피아스트리의 레이스카 초기 셋업 방향을 설정했다.

맥라렌은 실전 주행에서 드러날 실제 그립 수준과 타이어 거동, 에너지 배분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해 스페인 수도에서 펼쳐질 한판 승부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제공 = 맥라렌 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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