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T 알핀 F1 팀, SEALSQ와 협력 확대로 양자 컴퓨터 기반 연산 기술 & 양자 보안 인프라 도입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BWT 알핀 포뮬러 1(F1) 팀이 SEALSQ(NASDAQ: LAES)와의 협력을 확대해 F1 엔지니어링 환경에 양자 컴퓨터 기반 연산 기술과 양자 보안 인프라를 도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11월 양사가 출범한 양자 보안 파트너십의 연장선이다. SEALSQ의 양자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인 ‘콜리브리TD(ColibriTD)’가 개발한 기술을 추가해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시뮬레이션 역량을 도입하고, 팀이 보유한 연산 및 테스트 자원으로부터 추가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클래식 컴퓨팅 방식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기초 물리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 가속 시뮬레이션을 체계적으로 적용함과 동시에, 최첨단 양자 후 보안 데이터 보호 기술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사례다.
특히, 2026년 F1 기술 규정 개편을 앞두고 시뮬레이션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와 콜리브리TD의 엔지니어 및 임원진은 2026년 7월 영국 엔스톤(Enstone)에서 만나 초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개념 검증(PoC) 개발을 위한 우선 평가 분야를 선정했다.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기술을 개발한 콜리브리TD는 SEALSQ가 2025년 출범한 2억 달러 규모의 ‘SEALSQ 양자 펀드(SEALQuantum.com)’의 초기 투자 기업 중 하나다.
콜리브리TD는 전산유체역학(CFD), 열, 구조 및 다중물리(multiphysics) 문제를 포함한 주요 방정식의 계산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솔버를 개발했다.
SEALSQ CEO 카를로스 모레이라(Carlos Moreira)는 “BWT 알핀 F1 팀과의 프로젝트는 2억 달러 규모의 양자 펀드를 통해 구축 중인 양자 수직 주권 스택(Quantum Vertical Sovereign Stack)의 대표적인 적용 사례”라며, “포트폴리오 기업의 역량을 통합해 가장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산업 환경에서 실질적인 성능 향상을 이끄는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BWT 알핀 F1 팀 기술 총괄 디렉터 데이비드 산체스(David Sanchez)는 “모든 분야에서 더 깊은 이해를 추구하며 신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에서 엔지니어링 의사결정을 뒷받침할 인사이트를 도출하고자 한다”며, “SEALSQ 및 콜리브리TD와의 협력은 기존 환경 내에서 양자 기술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라고 밝혔다.
콜리브리TD 공동 창업자 로랑 기로(Laurent Guiraud)는 “현재의 양자 하드웨어가 큐비트 수와 코히런스 시간 등에 제한이 있듯 F1 팀의 시뮬레이션 예산도 규제로 제한되어 있다”며, “당사의 H-DES 기술은 현재 및 차세대 양자 프로세서에서 연산 가치를 추출하도록 설계되어 기존 고성능 컴퓨팅(HPC)과 함께 배치되어 작동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BWT 알핀 F1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