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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4R 팀 리뷰] 아우디, 스페인 GP서 휼켄버그 10위로 귀중한 포인트 획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이 마드링 서킷(1랩=5.414km)에서 새로이 개최된 ‘2026 FIA 포뮬러 1(F1) 월드 챔피언십’ 14라운드 스페인 그랑프리 결승에서 니코 휼켄버그 10위 기록에 힘입어 귀중한 포인트 1점을 추가했다.

추월이 극도로 까다로운 서킷 특성상 이번 레이스는 팀워크와 피트 스톱 전략이 승패를 갈랐다.

소프트 타이어로 출전한 휼켄버그는 14랩째 발령된 버츄얼 세이프티 카(VSC) 상황을 활용해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는 전략을 펼쳤다.

피트 크루의 신속한 타이어 교체 덕분에 에스테반 오콘(하스)을 피트에서 역전하며 트랙 포지션을 확보한 휼켄버그는 이후 안정적인 타이어 관리를 바탕으로 최종 10위로 체커기를 받아 포인트 피니시를 완성했다.

경기 후 휼켄버그는 “오늘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며, “소프트 타이어로 시작해 VSC 상황에서 빠르게 피트 스톱을 마친 덕분에 오콘을 제칠 수 있었고, 그것이 오늘 레이스의 결정적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팀 동료 가브리엘 보톨레토는 하드 타이어로 레이스를 시작해 47랩까지 길게 버티는 교차 전략을 선택했다.

경기 후반 세이프티 카나 적기 등 변수를 통한 순위 상승을 노렸으나 기대했던 상황이 연출되지 않았고, 결국 47랩째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한 후 13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번 1점 추가로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은 누적 17점을 기록,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종합 7위인 하스와의 격차를 4점 차로 바짝 좁혔다.

보톨레토는 “VSC 타이밍이 다소 아쉽게 작용하면서 당초 계획이 꼬였고, 추월 기회가 적어 더 이상 순위를 올리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서킷을 경험하며 많은 것을 배운 주말이었고, 바쿠 라운드를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알란 맥니시 레이싱 디렉터는 “추월이 어려운 서킷 구조상 힘든 경기가 예상됐지만, 팀 피트 스톱 작업이 매우 훌륭하게 수행되어 포인트를 만들어냈다”며, “두 드라이버에게 서로 다른 전략을 적용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했고, 미캐닉의 완벽한 피트 수행이 결실을 맺어 만족스럽다”고 총평했다.

사진제공 =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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