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14R 팀 리뷰] 알핀, 콜라핀토 7위로 포인트 획득… 컨스트럭터 순위 싸움 가속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알핀 F1 팀이 마드링 서킷(1랩=5.414km)에서 열린 ‘2026 FIA 포뮬러 1(F1) 월드 챔피언십’ 14라운드 스페인 그랑프리 결승에서 프랑코 콜라핀토의 7위 맹활약에 힘입어 6포인트를 획득,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경쟁 상대를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예선 9위에서 미디엄 타이어로 출발한 콜라핀토는 경기 초반 뛰어난 스타트로 순위를 유지한 뒤 타이어를 효과적으로 관리했다.
14랩째 발령된 버츄얼 세이프티 카(VSC) 상황을 활용해 하드 타이어로 교체한 콜라핀토는 레이스 종료 시점까지 이어진 긴 스틴트 동안 끈질긴 방어로 자리를 지켜내며 최종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후 콜라핀토는 “우리 패키지의 강점과 완전히 부합하지 않는 서킷임에도 7위로 6포인트를 팀에 안겨 매우 기쁘다”며, “스타트가 좋았고, 타이어 관리와 VSC 피트 스톱이 순조롭게 이어져 긴 두 번째 스틴트를 잘 방어할 수 있었다. 올 시즌 레이스 수행 능력 면에서 가장 완벽한 주말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예선 14위에서 하드 타이어로 출발한 피에르 가슬리는 반전을 노리며 경기 후반 세이프티 카(SC)나 VSC 발령 변수를 기대하는 장기 집행 전략을 펼쳤다. 그러나 기대했던 변수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55랩째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한 후 12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가슬리는 “예선의 아쉬움으로 힘든 레이스가 예상되어 다소 리스크를 감수하는 전략을 취했다”며, “차량의 속도는 뛰어났고,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후반 변수가 나오지 않아 아쉽다. 그럼에도 팀이 중요한 포인트를 추가한 점은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플라비오 브리아토레 고문은 “이번 주말의 목표는 레이싱 불스보다 앞서며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격차를 줄이는 것이었고 이를 완벽히 달성했다”며, “콜라핀토는 주말 내내 훌륭한 기량을 선보였고, 가슬리 역시 출발 위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전략적 시도를 했다. 멋진 마드리드 신규 그랑프리를 만들어준 F1과 조직위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총평했다.
사진제공 = BWT 알핀 F1 팀 // TWJB 포토그래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