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기아, 필(必)환경 시대 가치 높인 ‘2세대 니로’ 주요 사양 & 가격 공개… 18일 사전계약 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기아는 1월 17일 필(必)환경 시대에 더욱 가치 있는 자동차로 거듭난 ‘신형 니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신형 니로(The all-new Kia Niro)’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친환경 전용 SUV이다.

기아는 ‘신형 니로’에 3세대 플랫폼 기반의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1세대 모델 대비 커진 차체로 우수한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트렁크 적재 용량을 451리터로 키워 수납성을 개선했다.

특히, 트렁크 바닥의 높이를 일원화해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평평한 구성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공가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고강성의 경량 차체와 전방에 다중골격 시스템을 통한 하중 분산 구조를 적용해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핸들링, 정숙성, 제동 성능 등 전반적인 기본기를 대폭 개선했다.

‘신형 니로’는 105마력의 최고출력과 14.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의 최고출력과 17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또한, 2세대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장착, 향상된 공력 성능 등을 통해 16인치 타이어 적용과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으로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20.8km/ℓ를 달성했다.

기아는 신형 니로에 친환경 소재와 기술을 적용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차량 천장(헤드라이닝)에 폐플라스틱(PET) 재활용 소재가 함유된 섬유를, 윈도우 스위치 패널에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가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했으며, 바이오 인조가죽 시트는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섬유를 활용했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는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그린존 주변도로 진입시 전기 모드 주행을 확대하는 기술이다. 밀집 주거 지역, 학교, 대형병원 등 기존의 그린존 범위를 어린이 보호구역과 집, 사무실 등 즐겨찾기에 등록된 장소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회생 제동 컨트롤 패들 쉬프트는 패들 쉬프트를 이용해 회생 제동량 조절은 물론 정차까지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은 전방 교통 흐름 정보를 활용해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로 교통량에 맞춰 회생 제동량을 높이거나 낮춰 최적의 에너지 재생을 돕는다.

신형 니로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보조(SE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고객을 배려한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또한,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 컨트롤(NSCC),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방 모니터(RVM),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전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F/R),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신형 니로에는 디지털 키 2 터치, 빌트인 캠, 서버기반 AI 음성인식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윈드쉴드 표시 타입), 후석 승객 알림 등 차급을 넘어선 첨단 인포테인먼트 신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최종 목적지 안내, 차량 내 간편 결제, 카투홈, 발레모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실내 미세먼지 상태 표시 기능, 외부 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능 등 최적의 실내 환경을 위한 공조 시스템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 준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신장이나 적재환경에 따라 테일게이트의 열림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니로는 심플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춘 바디에 강인한 느낌의 디테일을 통해 SUV 감성을 살린 세련되고 도전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전면은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후드에서 펜더까지 확장시켜 유니크한 느낌을 주며,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LED DRL(주간주행등)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여기에 전면과 측면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휠 아치로 개성을 살렸다.

측면은 우아한 볼륨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의 모던함이 돋보이며, 부메랑 모양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통합된 C필러를 통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C필러는 그 안쪽으로 공기가 지나갈 수 있도록 에어커튼 홀을 적용해 연비 효율 향상에도 도움을 주며, 외장 컬러에 따라 차별화된 C필러 컬러 선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디자인 선택의 폭을 넓혔다.

후면은 수직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리어 리플렉터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전면부와 일체감을 주는 동시에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준다.

실내는 파격적인 형상을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다양한 고급 사양 적용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슬림한 대시보드와 도어를 연결하는 대각선의 조형은 대담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느낌을 준다.

특히, 대시보드에서 도어트림으로 이어지는 대각선 사이에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하고 모던한 하이글로시 블랙 소재의 센터 콘솔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을 조화시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엠비언트 라이트로 고급감을 극대화했으며 직관적인 사용성을 고려한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시트 등받이와 쿠션의 각도 조절로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 주는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안락한 이동을 도와준다.

외장 컬러는 새롭게 추가된 시티스케이프 그린을 포함해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미네랄 블루, 인터스텔라 그레이, 런웨이 레드, 스틸 그레이 총 7종, 내장 컬러는 차콜, 미디움 그레이, 페트롤 총 3종의 신규 컬러로 운영된다.

기아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니로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으로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

특히, 2022년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시 개별소비세 최대 100만원 및 교육세·부가가치세 포함한 세제혜택 최대 143만원, 취득세 40만원 한도 내 감면, 공영 주차장·지하철 환승 주차장 이용료 할인과 혼잡 통행료 일부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지자체별로 상이하게 운영된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 달성과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통해 친환경 전용 SUV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기아의 대표 친환경 모델인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성 시대에 고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1월 18일부터 신형 니로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을 대상으로 사전계약을 진행하며, 신형 니로의 사전계약에 맞춰 프리론칭 광고를 공식 홈페이지 내 브랜드 사이트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HEV(High-TECH, Eco Friendly Life, Value Up) 이벤트를 열어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선택 사양인 HUD 팩(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센서) 무료 장착, 500명에게 퀀텀 니로 에디션 트레킹화 증정, 20명에게는 1만km 주행 유류비(80만원)를 지원한다.

특히, ‘퀀텀 니로 에디션 트레킹화’는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인 아이더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특수 제작된 한정판 제품으로, 신형 니로의 감각적인 외장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 활용에 착안해 개발됐다.

사진제공=기아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