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크루 본사 장인정신 80주년 기념행사 개최… ‘콘티넨탈 GTC 원오프’ 전격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럭셔리 완성차 브랜드 벤틀리 모터스가 영국 크루(Crewe) 본사의 장인정신 80주년을 맞아 브랜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고객 집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90주년을 맞이한 ‘벤틀리 드라이버스 클럽(Bentley Drivers Club)’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세계 고객이 소유한 100여 대 이상의 벤틀리 차량이 크루 본사로 모여드는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벤틀리는 이번 80주년 이정표를 기념하기 위해 맞춤형 맞춤 제작 부서인 뮬리너(Mulliner)를 통해 제작된 단 한 대뿐인 ‘콘티넨탈 GTC 원오프(One-off)’ 모델을 전격 공개하며 크루 ‘드림 팩토리(Dream Factory)’의 독보적인 장인정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크루 본사는 1946년 핌스 레인(Pyms Lane) 생산 라인에서 첫 번째 벤틀리 차량이 출고된 이래, 지난 80년간 전통적인 수공예 기술과 최첨단 엔지니어링의 결합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럭셔리카들을 생산해 온 브랜드의 핵심 거점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벤틀리 드라이버스 클럽 회원들이 소유한 총 107대의 벤틀리 차량이 생산 연도순으로 핌스 레인에 늘어서는 장관을 이뤘다.
특히, 고객에게 인도된 브랜드 최초의 차량인 ‘EXP3’를 시작으로 시대를 풍미한 아이코닉 블로어(Blower), 벤테이가, 그리고 2025 플라잉스퍼 스피드(Flying Spur Speed)에 이르기까지 W.O. 벤틀리 시대부터 더비(Derby) 시절, 그리고 현대의 크루 생산 라인업까지 헤리티지를 총망라한 명차들이 정렬했다.
이번 80주년을 기념해 특별 공개된 ‘콘티넨탈 GTC 원오프’ 모델은 뮬리너와 벤틀리 페인트 샵, CMF/비스포크 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외관은 신규 개발된 ‘슈퍼노바 퍼플 옴브레(Supernova Purple Ombre)’ 컬러가 적용되어 깊이감 있는 그라데이션 효과를 선사하며, 측면에는 리버스 옴브레 효과가 들어간 고유의 ’80’ 그래픽이 새겨졌다.
실내 역시 헤드레스트에 자수로 새겨진 ’80’ 로고와 함께 에어브러시 공법으로 크루의 디자인 스튜디오 건물 및 8개 분기의 역사를 묘사한 전용 패시아 그래픽이 더해져 80년 장인정신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완성했다.
벤틀리 제조 담당 이사회 임원 안드레아스 레헤(Andreas Lehe)는 “지난 80년간 벤틀리의 성공을 정의해 온 것은 크루의 특별한 직원들”이라며, “차세대 드림 팩토리로의 전환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첨단 기술, 지속 가능한 제조에 투자하여 향후 수십 년 동안 럭셔리 자동차 생산의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938년 롤스로이스 멜린 항공기 엔진 공장으로 출발해 벤틀리의 심장부로 발전해 온 크루 캠퍼스는 최첨단 디지털 및 가변형 제조 시설인 ‘드림 팩토리’로의 대대적인 전환을 앞두고 있다.
최근 왕실 참석하에 공식 개장한 페인트 샵을 비롯해 디자인 스튜디오, 엔지니어링 기술 센터 등을 완비한 크루 본사는 9월 공개될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생산을 위해 가장 오래된 건물의 리모델링 및 조립 시설 전환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 = 벤틀리 모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