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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8R 팀 리뷰] 캐딜락, 홈 그랑프리 미국 GP서 19위·DNF로 아쉬운 성적 받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캐딜락 포뮬러 1(F1) 팀이 미국 그랑프리 결승에서 파워 유닛 결함 악재와 트래픽 지연 속에 아쉬운 결과를 안고 두 번째 홈 그랑프리를 마감했다.

‘2026 FIA F1 월드 챔피언십’ 18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 미국 그랑프리 결승은 현지시간으로 10월 18일 미국 오스틴 소재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1랩=5.513km, COTA)’에서 개최됐다.

이번 18라운드에서 캐딜락 F1 팀의 세르지오 페레즈는 18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19위로 체커기를 받았으며, 19번 그리드에서 경기를 시작한 발테리 보타스는 레이스 후반 파워 유닛 이상으로 아쉬운 리타이어(DNF)를 기록했다.

18번 그리드에서 새 소프트 타이어를 끼고 출발한 페레즈는 25랩째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는 원-스톱 전략을 펼쳤다.

경기 중 트래픽에 막히며 소중한 시간을 소모한 페레즈는 56랩으로 치러진 COTA 결승에서 1분41초680의 팀 내 베스트 랩타임을 기록하며 19위로 MAC-26 차체를 무사히 피트에 가져왔다.

경기 종료 후 페레즈는 “도전적인 주말이었지만, 레이스 도중 예상보다 상위권과의 격차가 줄어든 점 등 긍정적인 요소도 찾을 수 있었다”며, “다음 주 멕시코에서는 통산 300번째 그랑프리를 맞이하게 되어 더욱 특별한 만큼 홈 팬들에게 기쁨을 안겨줄 수 있도록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팀 동료와의 전략 다변화를 위해 하드 타이어로 출발한 보타스는 레이스 대부분을 페레즈와 동등한 위치에서 주행하며 경쟁력을 확인했다.

그러나 48랩째 1번 코너 브레이킹 구간에서 갑작스러운 파워 유닛 문제로 차체 출력 끊김 현상이 발생, 최고 랩타임 1분42초012를 기록한 채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파워 유닛 문제로 아쉬움을 삼킨 보타스는 “1번 코너 진입 시 갑작스럽게 엔진 소음이 이상해지고 출력이 제어되지 않았다”며, “하드 타이어 출발 전략 속에서 경쟁 팀과의 페이스 격차가 생각보다 좁혀진 것을 확인한 것은 남은 레이스를 향한 값진 성과”라고 전했다.

캐딜락 F1 팀 마르친 부드코프스키 대표는 “홈 팬들 앞에서 더 강한 결과를 내고 싶었기에 아쉬운 레이스였다”며, “양 차의 레이스 페이스가 예상보다 경쟁 팀에 가까워졌음을 확인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타스는 파워 유닛 결함 추정으로 레이스가 끝난 만큼 정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팀의 트랙 운영 능력과 발전 속도에는 만족한다”며, “이제 페레즈의 통산 300번째 그랑프리이자 홈 레이스인 멕시코전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캐딜락 F1 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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